생각과 행동을 컨트롤하라.jpg 미국에서는 종종 총기 난사 사건이 터지는데, 학교에서 일어난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은 2007년 4월에 버지니아공대 학생인 23세 재미교포인 조승희에 의해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교수를 포함해 33명의 학생이 숨지고, 2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조승희 씨는 여덟 살 때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가난 속에서 부모님은 세탁소 직원으로 12시간씩 일해야 했고, 조 씨는 수학을 꽤 잘하던 소년이었지만 집과 학교에서도 늘 외톨이였고, 백인 친구들로부터 심하게 인종차별을 겪으며 살아야 했습니다.

그가 인터넷으로 구입한 총과 500발의 총알을 들고 버지나아 공대로 들어가 1차 범행을 하고, 그 직후에는 NBC방송에 10분 분량의 자신의 범행동기 영상을 보냈는데, 그 영상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너희들이 나한테 해 준 만큼 총알로 되갚아주마. 너희가 나를 그냥 내버려 두었다면 이런 일은 생기지도 않았지…”

많은 동양인들이 미국에서 인종차별을 겪으며 성장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동양인들이 용기가 없어서 조 씨와 같은 일을 저지르지 못한 게 아닙니다. 분명 참을 수 없는 분노와 고통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죽여 버리고 싶을 만큼 미운 마음이 그들에게도 분명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그런 생각들과 그런 끔직한 행동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던 겁니다. 반면 조 씨는 버지니아공대까지 들어갈 정도로 공부는 잘 했지만, 그 생각과 행동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이 결여되어 있었기에 이런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던 겁니다.

우리가 공부를 잘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연봉 높은 회사에 다니면서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들이 되기 원한다면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어떻게 컨트롤 하는가?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여러 상황들과 내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각들과 뒤이어 나타나는 행동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그는 반드시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영국에서 코칭과 저술가로 활동하는 ‘길 해슨(Gill Hasson)’이란 분도 어려서부터 긍정의 힘을 믿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하면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상황이 점점 나빠지면 도저히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려고 해도 안 되더랍니다. 그래서 이 분이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꿔서 성공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물어보고, 『뭘 해도 되는 사람』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리고 그 책에서 그 성공한 사람들도 최악의 상황에서 그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에게서 다른 게 하나 있었는데, “부정적인 생각을 받아들이고, 행동을 바꾸는 데 집중했다” 그러니깐 부정적인 생각을 나쁘고 불필요한 것으로만 보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상황들이 어쩌면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기도 하고,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도 본다는 겁니다.

전 세계를 돌며 희망전도사로 살아가고 있는 ‘닉 부이치(Nick Vujicic, 1982~)’를 잘 아실 겁니다. 지금이야 이 분이 어딜 가나 환영을 받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이었지만, 이 분은 태어날 때부터 팔 다리가 없이 출생했습니다. 그 성장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육체적으로만 불편하고 힘들었겠습니까?

버지니아공대생이었던 조승희가 미국에서 인종차별을 받고, 그 정신적 상처가 최악의 학교 총기난사로 이어졌다고 말씀 드렸는데, 닉 부이치치 라는 사람이 성장기 때 겪었던 일에 과연 비교나 될 수 있겠습니까? 어릴 때부터 다른 아이들로부터 ‘괴물’이나 ‘외계인’같다는 놀림을 받고 살아왔다고 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항상 우울했고, 늘 마음이 아팠고, 항상 부정적인 생각에 짓눌렸고, 내 인생의 출구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 우울증에 열 살 밖에 안 된 어린 닉 부이치치는 세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 있는 그에게 무슨 인생의 출구가 보일 수 있겠습니까?

그랬던 그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매일 매 순간 선택할 수 있어요. 가질 수 없는 것에 화를 낼 것인지,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할 것인지…” 닉의 어머니는 닉이 처음 태어났을 때 4개월 동안 아이를 제대로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힘드셨던 거예요. 그러나 닉이 성장할 때, 항상 그에게 “하나님은 너를 특별하게 만드셨다. 너를 위한 특별한 계획이 있다”라고 늘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자란 닉이란 소년이 자신의 부정적인 최악의 상황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절망적인 인생을 ‘믿음의 생각’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하루의 시작을 감사로 시작해서 감사로 마친다고 합니다.

지금 여러분의 삶에 분명 힘들고 어려운 상황들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을 살아간다는 것이 힘겨우실 수 있을 겁니다. 뜻하지 않은 고난의 한 가운데 여러분이 놓여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점점 통장의 잔고는 떨어져 가고, 다음 달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걱정할 수도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상황으로 여러분의 마음이 너무 억울하고 분한 일에 묶여 있을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 여러분을 괴롭히고 마음에 상처를 주고 모욕을 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게 여러분이 절망의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앞에서 잠시 언급한 길 해슨은 이런 말을 합니다. “진짜로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것은 백번의 긍정적인 생각이 아니라, 단 한 번의 긍정적인 행동이다” 맨 날 좋게만 생각하고, 잘 될 거라고만 생각하고, 그렇게 긍정적으로만 생각만 하고 있으면… 그건 그냥 생각에 머무는 것뿐이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런 생각은 100번 해 봤자 그냥 생각일 뿐인 겁니다. 진짜로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것은 단 한 번의 긍정적인 행동이라는 겁니다. 여러분에게 이런 액션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지금의 상황은 각자에게 최악의 시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관적이거나, 부정적인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마시고, 여러분의 생각과 행동만 컨트롤해도 인생은 놀랍게 변화될 것입니다. 우리도 같은 사람입니다. 우리도 얼마든지 생각과 행동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당신의 삶은 놀라우리만큼 달라질 것입니다.

이야기 '샘'은 세부교민들께 깊은 숲 맑은 옹달샘의 시원하고 청량한 샘물 한모금 같은 글을 전해드리고픈 바람을 담은 김제환(광명교회 담임목사)님이 집필해 주고 계십니다.
  • 카카오링크
댓글 달기.
세부인의 모든 정보 및 이미지의 저작권은 세부인 또는 게시물 작성자에게 있으므로 무단사용 및 불펌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