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 한계를 돌파하라.jpg 제가 어릴 때 큰 부자를 가리켜 ‘백만장자(millionaire)’라는 표현이 쓰였는데, 100만 달러면 10억 원대 이상의 부자라는 겁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 정도는 큰 부자라고도 하지 않습니다.

요즘 세계적인 부자들은 ‘억만장자(billionaire)’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 원화로 자산이 1조원대 이상의 부자를 가리킵니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Jeff Bezos)’나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Bill Gates)’같은 사람들은 100조 원대 자산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1조원이라고 해도 이게 너무 큰돈이라 우리는 감이 잘 안 옵니다. 만원자리를 땅바닥에 가로로 쭉 놓는다면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를 열아홉 번 왕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합니다.

그 돈을 차곡차곡 쌓아놓으면 백두산(2,744m)의 4배, 세계최고봉 에베레스트 산(8848m)의 1.26배 높이에 이르는 엄청난 금액이라고 합니다.

제가 어제 보통 사람이 1조원을 모으려면 얼마나 걸릴까를 계산해 봤습니다.
요즘 한국의 경기가 어려워서 보통 직장인이 한 달에 백만 원 저축한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한 달에 백만 원씩 저축한다고 가정하면, 1년이면 12,000,000만원을 모을 수 있고, 10년이면 1억 2천만 원, 100년이면 12억 원… 그리고 그렇게 단순하게 계산해서 1조 2천억을 모은데 걸리는 시간은 무려 100,000년이 걸리는 겁니다. 그러니깐 보통 사람에게 1조원이라는 것은 천문학적인 숫자인 것입니다.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금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목사들은 복음을 전하고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데 관심이 많은데, 여기에 한 번 적용을 해 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10억 명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는 얼마나 걸리겠습니까? 이 역시 하루에 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한다고 가정했을 때, 1년이면 365명이고, 10년이면 3,650명, 사람은 100년 살기도 힘들지만 그렇게 100년이면 36,500명… 그리고 10만년이면 3억6천5백만 명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가정이 나오는 겁니다.

그러면 10억 명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2,739,726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이것 역시 천문학적인 숫자고, 한 사람의 능력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일을 해낸 분이 계세요.

바로 ‘빌 브라이트(William R. “Bill” Bright, 1921~2003)’라는 사람입니다. 경제학과 사회학을 전공한 청년 빌 브라이트는 로스앤젤레스의 한 장로교회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에게 제자훈련을 받던 중 24세 때에 자신의 삶을 그리스도께 헌신하게 됩니다. 그래서 신학교에 들어가 공부를 하던 중에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마28:19)”는 말씀을 자신의 사명으로 받게 됩니다.

그리고 30세 때 세계 복음화의 사명을 갖게 되고, 세계를 복음화 하는데 가장 전략적인 방법이 미래의 지도자들인 대학생들과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해야한다는 사명감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CCC(Campus Crusade for Christ : 대학생선교회)를 창설하게 됩니다. 빌브라이트는 각 대학 캠퍼스로 들어가 개인적으로도 복음을 전했지만, 그 캠퍼스를 복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각 대학마다 CCC를 세워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복음의 확산을 위해서 4영리 전도 소책자를 만들어 구체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빌 브라이트 총재가 돌아가시기 3년 전인 2000년까지 4영리 전도 소책자는 25억 명에게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글을 모르는 사람들에게까지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기 위해 1979년 ‘예수영화’를 제작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일대기를 성경을 근거해서 제작하고, 언어가 다르고, 글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언어로 예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했는데, 이것 또한 2000년까지 45억 명이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전도소책자인 4영리를 통해 구체적으로 복음을 전해 받은 사람들과 예수영화를 통해 영상으로 전도 받은 사람들의 총 수가 70억 명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한 사람이 70억 명의 사람에게 직간접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복음을 전했다는 것입니다.
아까 한 사람이 10억 명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2백7십4만년이 걸린다고 했는데, 10억 명에게 복음 전하는 것도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빌 브라이트 목사님 한 분이 돌아가시기 전까지 70억 명에게 직간접적으로 복음을 전하신 거라는 겁니다. 인간의 절대적인 한계였지만, 그 한계를 돌파하고 또 돌파한 겁니다.

조물주이신 하나님께서 그런 놀랍고도 특별한 존재로 우리 인간을 지으셨던 것입니다. 괜히 인간을 ‘만물의 영장(靈長)’이라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내 생각에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 한계들도 얼마든지 돌파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계속해서 여러 가지 기록을 깨고, 여러 가지 한계를 돌파해 나가면서 문명이 발전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실력과 여러분의 능력과 형편과 학력과 자본을 갖고 어디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습니까? 믿음의 한계가 깨지고, 생각의 한계가 깨지는 사람들에게 불가능이라고 하는 그 절대적 한계는 돌파되어 질 것입니다.

이야기 '샘'은 세부교민들께 깊은 숲 맑은 옹달샘의 시원하고 청량한 샘물 한모금 같은 글을 전해드리고픈 바람을 담은 김제환(광명교회 담임목사)님이 집필해 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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