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한글학교.jpg 현지인-실용 한국어, 한국인-실용 영어 커리큘럼

지난 11일 마볼로 E-ZONE에 강남코리안랭귀지스쿨(GANG NAM KOREAN LANGUAGE SCHOOL, 이하 강남한글학교)이 개원했다. 강남한글학교는 필리핀인을 비롯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에 목적을 두고 출범했다. 

한국에서 홍보, 출판분야에서 20년간 일해온 이인상 원장은 1년여의 시간동안 세부에서 지내며 많은 필리핀인들을 만났다. 그 과정에서 그들이 한국어와 대중문화를 바탕으로 한 한국문화 그리고 한국 취업 등에 대한 강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현재 세부에도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는 교육기관이 여러 곳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낮시간에 진행되는 과정이다 보니, 이미 직업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 오후나 주말을 이용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더라구요.미래를 위해 한국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강남한글학교는 한국어능력시험인 TOPIC 대비와 실용한국어 수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안정적인 교육시스템이 갖춰진 이후, 한필부부 2세를 위한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 한필 부부의 한국어 커뮤니케이션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발할 예정이다.    

이인상 원장은 아래의 글을 통해 강남한글학교의 개원 인사를 전했다.
세부에 온 지 꼭 1년째다. 세부에 와서 필리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에 새삼 놀랐다. 또 그들은 천성이 긍정적이고 밝아 이런 관심을 스스럼없이 드러냈다.

최근 한국 정부기관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농어촌은 이미 40% 가량이 다문화 가정이라고 한다. 엄마나 아빠가 외국인인 아이들은 이미 청소년으로 성장했고, 앞으로 몇 년 안에 한국 회사의 근로자는 물론, 병원, 학교, 군대 등에서 우리들의 아이들과 만나게 될 것이다. 이들은 물론이고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시대에 맞는 정책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한국에서 높은 이유다.

강남한글학교는 저렴한 비용으로 필리피노들에게 한국어를 배우게 해주자는 취지에서 탄생했다. 토픽(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시험 등을 통해 한국 워킹비자나 결혼비자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물론, k-pop을 비롯한 한국문화에 갈증을 갖고 있는 이 곳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한국어 수업은 평일 오후 2시와 저녁 7시부터 3시간씩 수업이 있고, 토,일요일에도 2시부터 4시간씩 주말반을 운영한다. 한국인 선생님들은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친 경력이 있고, 특히 한국에서 영어 과외로 이름은 날리던 k 선생님은 한국인을 위한 단기 마스터 영어 클래스를 오픈하고 있다. 5~10명 소그룹 과외식 수업이 진행된다.


■ 문의 091-5970-5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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