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능력시험.jpg

오는 4월 16일 시험, 1월 20일~2월 10일까지 접수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는 한국어능력시험(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 TOPIK)을 올해부터는 세부에서도 응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필리핀에서는 한국문화원이 주관하여, 마닐라에서만 치러져 왔던 한국어능력시험이 세부지역 주관처로 세종학당이 선정되면서 오는 4월 16일(일)로 예정된 제 52회 한국어능력시험을 세부 소재 세종학당에서 응시할 수 있다.

이번 시험의 원서접수 기간은 1월20일부터 2월10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며 세종학당에서 직접 방문 접수를 받고 있다.

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방향 제시 및 한국어 보급 확대를 목적으로 하며, 시험의 성적은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되어 그 결과를 한국 대학 진학 및 유학, 한국 취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세부적인 시험의 활용처로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진학 및 학사관리 / 외국인 및 12년 외국 교육과정이수 재외동포의 국내대학 및 대학원 입학 / 한국기업체 취업 희망자의 취업비자 획득 및 선발, 인사기준 / 외국인 의사자격자의 국내 면허인정 / 외국인의 한국어교원자격시험(2~3급) 응시자격취득 / 영주권 취득 / 결혼이민자 비자 발급 신청 등이다.

TOPIK은 한국어능력 초급 수준이 응시하는 TOPIK 1과 고급 수준의 TOPIK 2로 구분되며 총 1급(80점 이상)부터 6급(230점 이상)까지의 등급으로 나뉘어진다.

세부지역은 올해 첫 시험이 치러지는 만큼 올해는 듣기와 읽기영역으로 구성된 TOPIK 1만 응시가 가능하다. 시험유형은 선다형(4지선다형)이다. 시험을 통해 획득한 성적은 2년간 유효하다.

TOPIK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이들 중 영어권에서의 유학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영어능력시험으로 널리 알려진 TOEFL, TOEIC 등과 유사한 취지의 한국어 능력시험이다. 따라서 외국인의 응시가 일반적이고, 한국에서 초등 이상의 교육을 받았거나, 한국어에 유창한 재외 한국인들에게는 시험응시를 통한 변별력과 큰 혜택을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외국에서 출생했거나 유아이겡 한국을 떠나와 한국어 교육을 정식으로 받지 못한 경우에는 자신의 한국어 능력을 가늠해 볼 지표가 될 수 있으며, 특히 12년 외국 교육과정이수 후 한국대학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관심을 가지고, 응시해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 또한 한국에서도 경찰공무원 시험 등 일부 공채에서 일정 비중을 차지하는 가산점 부분에 TOPIK의 성적이 인정되기도 한다.

TOPIK의 필리핀 지역 응시 수수료는 한국(35,000원)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500페소에 책정되었다. 제52회 한국어능력시험 성적은 2017년 5월 25일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 카카오링크
댓글 달기.
세부인의 모든 정보 및 이미지의 저작권은 세부인 또는 게시물 작성자에게 있으므로 무단사용 및 불펌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