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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한국어능력시험 원서접수 중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는 제54회 한국어능력시험(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 TOPIK)이 오는 10월 22일 세부세종어학당에서 치러진다. 이번 시험은 올해 4월 첫 세부지역 토픽시험이 치러진 이후 2번째 시험이다.

TOPIK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의 활용 단계를 수치로 가늠할 수 있는 한국어 지표로 사용되는 시험으로, 영어를 외국어로 하는 응시자를 대상으로 하는 TOEFL, TOEIC처럼 외국인의 한국어 능력을 표준하는 자료로 사용된다. 때문에 필리핀 현지에서는 한국인과의 국제결혼을 통한 비자 취득, 한국으로의 취업을 준비하는 해외근로희망자에게 토픽 점수는 반드시 갖춰야할 기준 자격조건으로 요구된다.

또한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방향 제시 및 한국어 보급 확대를 목적으로 하며, 시험의 성적은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되어 그 결과를 한국 대학 진학 및 유학, 한국 취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재외국민 한국 대학 입학 전형시, 대다수의 대학에서 토픽 4급 이상(몇몇 학교는 5급 이상)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으면 한국어 시험을 따로 치르지 않아도 된다.

그 외 세부적인 시험의 활용처로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진학 및 학사관리 / 외국인 및 12년 외국 교육과정이수 재외동포의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입학 / 한국기업체 취업 희망자의 취업비자 획득 및 선발, 인사기준 / 외국인 의사자격자의 국내 면허인정 / 외국인의 한국어교원자격시험(2~3급) 응시자격취득 / 영주권 취득 / 결혼이민자 비자 발급 신청 등이다.

TOPIK은 한국어능력 초급 수준이 응시하는 TOPIK 1과 고급 수준의 TOPIK 2로 구분되며 총 1급(80점 이상)부터 6급(230점 이상)까지의 등급으로 나뉘어진다.

지난번 세부 첫 시험에서는 듣기와 읽기영역으로 구성된 TOPIK 1만 응시가 가능했는데, 오는 10월 전형부터는 토픽 2단계 시험도 응시가 가능하다.

따라서 재외국민전형을 통한 한국으로의 진학이나,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토픽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겠다.
토픽은 총 300점 만점으로 점수 단계에 따라 6단계의 급으로 나누어진다. 또한 시험을 통해 획득한 성적은 2년간 유효하다. TOPIK의 필리핀 지역 응시수수료는 한국(35,000원)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500페소에 책정되었다. 10월 22일 실시될 제54회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세부 세종학당을 방문해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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