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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에 거주하는 필리핀인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전문가들을 다시 필리핀에 일정 기간 귀국 취업시켜 그 전문성의 보급을 촉진하는 하원 법안 제 5388호를 제출했다.

과학자와 기술자의 귀국을 촉구한다는 '과학자 귀국 프로그램'은 과거에도 여러번 실시 되었지만, 활용되지 않은 바 있다.
또한 의사와 과학자, 기술자를 비롯한 해외와의 임금격차에서 해외 근로자(OFW)에 따르면 '두뇌 유출'도 멈추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어 왔다. 따라서 법안 성립에 의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이 흐름에 제동을 거는 목적이 있다.
법안은 과학 기술부가 인증한 해외 거주 과학자, 기술자를 대상으로 30일 이상의 단기 또는 2년 이상의 장기간 필리핀 국내에서 취업을 촉진하는 내용으로 지원자는 (1)항공료(가족분도 포함), (2)특별 수당, (3)주거수당, (4)과학 기술부의 승인을 받은 연구 및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 (5)면세, (6)의료보험에 무료가입 등의 우대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전문가의 귀국을 촉진하고 그 전문성을 넓혀 사회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법안의 의의를 강조했다.
그러나 지원자는 해외에서 직장을 임시 휴직하거나 퇴직을 해야 하는 등 재취업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원자가 어느정도 모일지는 미지수다.

과학 기술부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해외로 유출된 전문 기술자의 수는 1999년 약 9500명이었다. 그러나 2009년에는 약 2만 4500명으로 증가하여 10년간 약 2.5배로 확대했다.
2009년 해외 유출한 전문 기술자의 직업별 내역을 보면, 간호사, 조산사가 1만 3405명으로 전체의 약 55%를 차지, 이어 엔지니어가 7591명(31%)로 많으며, 또한 의사 등 의료 종사자 2763명(11%), 컴퓨터 기술자 455명(2%)로 이어진다.

이 수치를 근거로 국회의원은 지금가지 임금인상 등 대책 실시를 호소해 왔지만, 해외와의 임금 격차가 메워지지 않기 때문에 두뇌 유출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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