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찰, 세부 중국 영사 피살.jpg

필리핀 세부에서 발생한 중국 외교관 2명의 피살 사건은 동료 직원과의 금전다툼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GMA 방송은 22일 세부경찰서 대변인을 인용해 수사관들이 이번 사건의 원인을 용의자와 숨진 중국 외교관이 얽힌 개인적인 돈 문제와 불화 때문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오후 세부에 있는 식당에서 총격으로 세부 주재 중국 영사관의 직원 2명이 숨지고 쑹룽화 총영사가 다쳤다.
이 사건은 쑹 총영사의 생일을 맞아 이들이 함께 점심을 먹던 중 발생했으며 용의자로 중국 영사관 여직원 거우징(57)과 그녀의 남편 리칭량(60)이 붙잡혔다.

필리핀 외교부는 중국 측이 이들 용의자에 대해 비자 담당 부서에서 일하는 직원이라며 외교관 면책특권을 주장함에 따라 신병을 중국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수요일인 21일 세부 주재 총영사 쑹룽화(Song)가 다른 두 명의 동료 외교관과 함께 피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총영사는 부상을 당하고 같이 있던 동료 영사 대리와 영사재무 책임자는 사망했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사건 발생 후 두 명의 중국인이 체포되었으며, 그 중 한 명은 영사관 직원의 남편이고 다른 한 사람도 역시 영사관에 근무하는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쓰인 콜트 45구경 자동권총을 회수했다.
사건은 세부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 30분에 세부에서 발생했다.
중국 대사관은 '현재 진상 파악 중'이라며,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고, 필리핀 외교부 대변인 역시 '사건 진상을 파악중이어서 아직 발표하기에는 이르다.'라고 말을 아꼈다.

수요일, Cebu Daily News는 '세부 망고 라이트 하우스 식당에서 총격사건' 이라 발표하고, SunStar는 범인은 중국여성 리칭량(Li Qing Ling)이라고 발표했다.


출처 : Sun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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