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라 스퀘어(Insular Square)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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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게, 편리하게,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쇼핑몰

인슐라 스퀘어 (Insular Square)

세부에서 최상급의 쇼핑타운을 꼽으라면, 으레 SM과 아얄라몰을 들 수 있겠다. 규모로는 SM몰이 더욱 컸지만, 최근 아얄라몰이 증축과 함께 명품 브랜드 몰과 루스땅스 몰을 확대하면서 차별화된 고급화에 성공적인 이미지 구축을 이루고 있다. 그 다음 친숙한 쇼핑몰을 꼽으라면 아마도 한국인들에겐 가이사노 컨트리몰과 BTC몰 등이 선두의 뒤 열을 차지할 것이다.
요즘같이 하루 종일 장소 불문하고 이어지는 교통체증 때문에 피곤이 가중되는 세부에서 눈여겨 볼 차세대 쇼핑타운이 있다. 내셔널 하이웨이를 타고 뉴브릿지를 지나 콘솔라숀 방향으로 5분만 달리다보면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푸른 비취빛 쇼핑몰 간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바삭 만다위(Basak Mandaue)에 위치한 쇼핑타운 '인슐라 스퀘어(Insular Square)'다. 내셔널 하이웨이에서 양방향 좌회전, 우회전을 통해 바로 평면적인 쇼핑타운 주차장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주차장도 지하나 주차타운이 아닌 대규모의 평지 주차장이 갖춰져 있어, 마치 미국이나 호주의 쇼핑타운을 연상케 한다.
내부엔 어떤 상점들이 자리 잡고 있을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세부의 젊은층과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레스토랑 '문카페(Moon Cafe)'의 노랗고 오동통한 디자인의 간판이다. 그 옆으로 피자전문점 '옐로우캡(Yellow cap)'과 센터에 가장 크게 자리잡은 슈퍼마켓 '세이브모어(Save more)'가 이어진다. 또 연이어 보스커피, 뺑드 마닐라, 돈주앙 등 이곳 세부에서는 각 분야의 브랜드 인지도 상위권으로 인정받는 스토어들이 나란히 입점해 있다.

필리핀 브랜드 인지도 최상급 스토어 나란히 입점해

2층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곳은 노래방 '왓 에버(Wat Ever)'. 필리핀 브랜드 노래방으로 한국노래방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왔다. 한국식 노래방을 찾은 것처럼 각각의 독립된 룸 형태로 구성되어 있따.
단, 한국의 노래방이 성인을 위한 스타일을 표방한다면 '왓 에버'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룸타입의 노래방을 표방한다고 볼 수 있을 만큼 산뜻한 룸디자인과 밝은 조명이 특징이다. 또한 한국의 최신가요들이 빠르게 업데이트 되고 있어, 초중학생 정도 나이대의 자녀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기에 적당한 분위기와 한국식 노래방에 비해 확연히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또다른 포인트는 바로 한식당 '아침이슬'이 인슐라 스퀘어 쇼핑타운에 입점해 있다는 것이다. '아침이슬'은 지난 해 11월 문을 열었다. 대부분의 한국 레스토랑들이 주로 세부 시티와 막탄의 관광지, 한인 밀집지역을 위주로 영업 위치를 찾고 있는 관점에서 볼 때 '아침이슬'의 바삭만다위 입점과 성장 모습은 세부에서 사업을 준비하는 교민들에게도 눈여겨 지켜 볼만한 요주의 사례로 들 수 있다.
"중식이나 일식처럼 현지인들에게 한식도 트렌드 음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쇼핑몰 내점 고객들이 대부분 현지인들인 이곳에서 식당을 개업한 이유도 있지만, 점점 세부에 자리 잡은 한국교민들의 생활터전이 내셔널 하이웨이를 따라 북쪽으로 넓혀지고 있는 것도 입지를 선정할 때 중요하게 고려한 요건입니다."

한국인을 비롯 북쪽 방향 거주지 확장 속도 빨라

아침이슬 조삼호 사장은 최근 들어 기숙형 학원들이 콘솔라션, 일루안, 콤포스텔라에서 다나우까지 북쪽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것과 그에 따라 교민 주거지도 북쪽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현상을 유심히 살폈다고 한다.
최근 아침이슬은 다양한 한식메뉴들 중에도 양도 알차고 질이 좋은 곱창전골이 맛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막탄과 세부, 콘솔라션 지역 등 세부 전역의 교민들이 활발히 내점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한국 마켓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콘솔라션과 일루안에는 많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콘도미니움과 빌리지 건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가까이 인슐라 스퀘어 안에도 4인실 60개 룸의 기숙사를 확보한 일본 어학원 '하우디(Howdy)'가 입점을 완료했다.
"인슐라 스퀘어는 지금보다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큰 쇼핑타운입니다. 세부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좀더 깨끗한 공기와 환경, 교통여건을 찾아 북쪽으로 거주지를 넓혀가듯이 세부 현지 중상층의 가구들도 좀 더 저렴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찾아 북쪽으로 이동을 고려하고 있으며 많은 부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인슐라 스퀘어 쇼핑타운 마이클 티 림(Michael T. Lim) 대표는 이 쇼핑타운이 이미 고정화된 쇼핑몰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의 회사와 가족이 쇼핑타운을 중심으로 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많은 부지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내점 고객과 입점 상가가 늘어남에 따라 쇼핑타운 전체가 같이 양적 질적 성장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마이클 대표는 한식당 입점과 함께 인슐라 쇼핑타운안을 한가로이 거니는 한국고객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Come to Insular Squeare where shopping is FUN, FAST, and EASY! 바로 우리의 구호입니다. 누구나 즐겁게 빠르게 쉽게 들어와 쇼핑하고 머물다, 또 쉽게 빠르게 나갈 수 있는 쇼핑타운 인슐라, 빠르고 신속한 것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도 사랑받는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새로운 이벤트와 마케팅을 개발할 것입니다. Welcome to Ins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