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 연간 5백만원, 한국 사립 대학보다 저렴
미국은 전 세계 많은 유학생들이 몰리는 유학 대상 1위 국가다. 약 100만 명의 각국 유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대학 학비는 연간 5~8천만원으로 중산층 학부모들도 부담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그래서 학비가 저렴하고 교육의 질이 높은 세계 여러 나라 대학들이 새로운 유학 대상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독일, 홍콩, 싱가포르, 일본, 중국 대학들이 대상이다. 우선 일본 대학들의 정보를 시리즈로 올린다. 그 첫번째로 일본국립대학인 큐슈대학을 소개한다.
개괄
큐슈대학은 1911년에 설립된 일본의 7개 제국대학 가운데 하나다. 즉 일본 명문 국립대학이다. 2011년에 100주년을 맞았다. 현재 학새수 약 2만여 명이며 이 가운데 10%가 해외 유학생이다. 종합대학으로 11개 학부와 18개의 대학원을 갖고 있다. 일본의 국립대학들이 모두 그렇지만 큐슈대학도 이공계에서 강한 전공들을 갖고 있다.
큐슈대학 장점
큐슈대학은 일본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G30프로젝트 대상 대학이다. G30 프로젝트란 일본 정부가 일본 고등교육의 세계화를 촉진하여 2020년까지 일본 대학에 30만 명의 외국 유학생을 유치하려는 프로그램으로 명문 13개 대학을 선정해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큐슈대학의 가장 유명한 프로그램은 신세대 에너지 분야 연구다. 일본 정부로부터 세계 톱레벨 연구거점 프로그램(WPI) 1호로 인정받았다. 큐슈대학의 저탄소 에너지 국제연구소는 이토 캠퍼스에 설립된 연구소로 일본정부 WPI 예산으로 미국 UIUC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어로 수강하는 큐슈대학 국제학부 코스
큐슈 대학은 2010년부터 영어로 전공을 할 수 있는 5개 학사과정, 즉 응용화학, 토목공학, 기계공학, 항공우주공학, 생물자원환경과학을 개설했다. 이 과정은 영어로 수업을 듣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국제학부 코스로 지원하는 학생은 위의 5개 전공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지원을 해야 한다. 일본의 과학 기술 분야 수준은 세계 정상급이다. 따라서 일본 대학들에서 공학 기술 분야를 전공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학비 및 장학금
초년도에는 54만 9천 엔, 한화로 584만원 정도다. 한국 사립대학보다 저렴하다. 일본 대학들은 외국 학생들에게 일본인보다 저렴한 학비를 내도록 하고 있다. 일본 학생들보다 절반이 저렴하다.
큐슈 대학은 매년 15명 이내의 외국 학생 합격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입학한 후에도 다양한 장학금 혜택이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4년간 지급을 하고 1,2학년 때는 매월 60만 엔, 3,4학년 때는 성적이 우수하면 더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성적이 불량하면 장학금 지급이 정지된다.
생활비는 얼마나 드나
큐슈 지방은 도쿄 오사카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생활비가 비교적 적게 든다. 개인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한 달에 8만엔에서 12만엔 정도가 든다. 이를 항목별로 보면 기숙사비 3만엔, 식비 3만엔, 잡비 5천엔 기타 광열비, 교통비, 도서, 보험 의료비 등으로 1만 7천앤 정도가 들어간다.
원서 지원 및 학기 시작 & 지원 서류
원서 지원은 2017년 1월 18일부터 29일 사이에 한다. 학기는 2017년 10월에 시작을 한다. 지원 서류는 원서와 최근 3년 성적증명서, 졸업 예정증명서, 대학 수능 혹은 SAT 성적, 영어 공인 성적(토플, 아이엘츠) 등이다. 1차로 서류심사를 하고 2차 시험을 보며 응용화학, 토목공학 지원자는 면접시험이 있다.
결론
미국대학 학비가 8천만원에 육박하는 지금 연간 학비 500만원에 불과한 일본 큐슈 대학에 지원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교육의 질은 세계적 수준이다. 일본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할 수 있지만 미국 대학원이나 독일 대학원에 직학을 하면 비용을 최소화하고 유학을 갈 수 있다. 해외 유학을 하더라도 비용이 들지 않는다. 독일대학원은 학비가 없기 때문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전 세계 대학, 그 가운데서 학비가 적게 들고 교육의 질이 높은 대학을 골라 컨설팅을 하고 있다. 미국대학 지원을 학비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이라면 일본 대학도 한번 고려해 봄직하다.
미래 교육연구소 소장 : 이강렬 박사 (www.tep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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