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a쌤의 교육 가이드] 유튜브를 활용한 자투리 영어

유튜브를 활용한 자투리 영어 공부.jpg 유튜브를 통한 영어 공부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제 원어민들이 쓰는 영어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학교에서 배우거나 흔히 말하는 여엉 교육으로 쓰이는 영어 교재들은 "교과서적 영어"를 많이 담고 있다. 이에 실제 영어회화를 배우다 보면 교과 과정에서 배운 영어와 매우 다르다는 것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반면 유튜브는 다양한 상황의 영어를 접할 수 있다. 영화 및 드라마의 하이라이트 부분만을 편집한 영상이나 화제가 될 이슈가 있었던 동영상들을 다양하게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얼마 전 그래미어워드에서 화제가 되었던 아델이 비욘세에게 던졌던 수상 소감도 몇 번 만의 클릭만으로 다시 볼 수 있다. 혹은 TED 라는 각자의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서 강연하는 동영상을 통해 내개 관심이 있는 전문가들의 명언들을 쉽게 접할 수도 있다.

요즘은 어릴 적부터 유튜브를 활용해 영어 공부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영어 동화책을 소재로 한 DVD 영상과 CD를 통해 율동과 노래르 따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초등 저학년 시기에 활용하기에 적당하다.

다만, 영상에 지나치게 의존하다 보면 책 읽기 습관을 기르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영어책을 함께 읽으면 좋다. 노래와 춤, 애니메이션으로 영어를 배우는 유튜브로는 '마더 구스 클럽'과 '세서미 스트리트'가 대표적이다. 백설공주 등 월트디즈니의 유명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유튜브는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유명하다. '리딩 레인보우'에서는 과학, 책과 여행 등을 영어로 쉽게 알려준다.

시대에 따라 영어 교육의 공부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중들이 콘텐츠를 쉽게 제작하고 미디어를 통해 전세계가 교류하게 된 지금, 유튜브를 활용해서 각양각층의 사람들이 영어 공부에 활용하기를 기대해 본다.

어쩌면 작은 핸드폰으로 인터넷 정보를 검색하게 되면 세상의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예언했던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또 다른 킬러 콘텐츠가 세상을 놀라게 할지도 모른다.

그때가 언젠가 되었든 기각변동을 일으키는 새로운 콘텐츠가 영어를 익히는 사람들에게는 물론, 더욱 많은 사람에게 정보를 제공할 것을 추측해 본다.


■ 글 Raina Lee / SMEAG 글로벌 교육셑너 R&D Dire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