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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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인생수업 (법륜 저 / 유근택 그림 / 휴)

오는 12월 10일 수요일 오후 7시, 베네딕토 칼리지 아티스트 홀에서 '인생수업'의 저자 법륜 스님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법륜 스님은 세계 각지를 돌며 '세계 100회 즉문즉설' 강연 중에 있다. 정토회 홈페이지(www.jungto.org)에 들어가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세부 강연도 그 일정 중 하나다.
법륜 스님의 이전 저서들을 살펴보면, <스님의 주례사>, <엄마 수업> 등이 있다. 이미 100만 독자를 확보한 이 책들은 각각, 결혼을 앞둔 이들에게, 또는 부모가 된 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태어나면 죽는 것처럼, 거의 모든 이들이 겪는 결혼, 출산이지만 누구도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지 않는다. 거의 모든 이들은 이 답을 찾는 과정을 '스스로' 겪어야만 한다. 그러니 모두 '누군가' 시원하게 답해 주기를 원할수 밖에!
우리가 '종교'에 의탁하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답'을 얻기 위함이다. 법륜 스님은, 그들에게 '답'해준다. 그것도 대단히 시원, 통쾌하게 말이다.
인생 수업은, 이전 저서들과 달리 '인생전반'에 걸친 질문들을 '시원하게' 그리고 '통쾌하게' 풀어낸다.

행복하고 싶다면, 미래가 아니라 '지금' 행복하라!

결혼생활을 앞둔 이들을 위한 <스님의 주례사>, 부모들을 위한 교과서 <엄마 수업>, 그리고 행복한 인생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인생수업>에는 모두 법륜 스님의 따뜻한 지혜가 담겨 있다.
특히 <인생수업>에는 젊거나, 나이 들거나, 부모이거나, 부모가 아니거나, 여자이거나, 남자인 것에 상관없이, '행복'을 꿈꾸는 이들 모두의 멘토로서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지혜'를 나눠준다.

왜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어제를 살았고 오늘을 살고 있지만, 내일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는 이들 모두가 궁금할 만한 질문들을 그는 귀기울여 듣고 정성으로 답해준다. 누구에게나 닥쳐올 인생의 문제들을 하나하나 살펴주며, 욕망하는 모든 것들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한다.

행복해지는 인생의 길을 안내하는 법륜의 혜안 속에, 우리는 그 길이 바로 여기 욕망을 내려놓음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는 어제를 후회하고 오늘에 만족하지 못하고 '불행'해 한다. 그리고 행복해지기를 바라지만, 결코 행복하지 못한다.
좋은 대학에 가고, 더 많은 돈을 벌여야 하고, 더 높은 지위에 올라야 하고, 더 널리 이름을 알려야 하고... 가지고 가져야 한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미래를 위해 오늘을 희생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결국 내일의 행복을 위해 오늘을 저당잡힌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법륜 스님은, 때문에 내일이 아닌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 이순간 행복하라. 내일의 행복과 성장을 욕망하며 노예로 살지 말고 지금 이 순간, 행복해지려고 한다면 길이 보인다는 것이다.
법륜 스님은 세상에서 추구하는 성공, 행복에 속지 말라 한다. 그는 자기가 만족하면 그게 좋은 인생이고 성공이라고 말한다.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인 것이다. 그런데 이런저런 이유를 붙여 스스로를 괴롭히며 행복한 오늘을 버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삶에서 느끼는 어려움, 불평, 불만, 풀리지 않는 인생의 수수께끼, 절망과 위기가 모두 풀리는 순간이다. 지금 나부터 행복하면 된다!
법륜 스님의 <인생수업>은 지나간 시절을 그리워하거나 닥쳐올 미래를 생각하며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수 있도록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가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오늘 하루를 허투루 보내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삶의 의미와 방향을 잃고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에게 인생의 지침이 되어주고, 마음 저 편에서 욕심이 일어날 때마다 문장 하나하나 곱씹어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그에게 묻고 싶다면, 그에게 답을 구하고 싶다면, 오는 12월 10일 수요일 오후 7시, 베네딕토 칼리지 아티스트 홀에서 '인생수업'의 저자 법륜 스님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