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기초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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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성분은 철저히 빼고 피부 자생력 키워주는 유기농 성분으로 채워

믿을 수 있는 스위스 천연 명품 화장품 'Cheyladerm'

비누로 세안한다면 기초는 해야지
화장품은 최대한 무독한 것으로

한국의 대표적 화장품 회사로부터 "화장품의 진실과 오해"에 관한 책의 집필을 의뢰받은 것은 2011년 여름의 일이다. 마침, 셋째를 낳고 얼마되지 않아 다니던 회사를 쉬며 프리랜서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을 때였다. 아이 셋으로 늘어난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감행하던 중 피부가 많이 상해, 주변에서 10살은 더 들어보인다는 소리를 듣던 차라, 평생 관심 가져본 적 없던 '화장품'에 솔깃해 덥석 일을 받았다.
책은 대한민국 화장품 업계의 숨은 1인자로 불리던 '윤조'화장품을 개발한 황박사님과 함께 질의응답 식으로 작업을 하게 되는데, 화장품에 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던 상황이라, 황박사님을 만나러 가기 전에 전국 서점의 화장품 관련 서적 20여 권을 2주간 파헤쳤다.
당장 용어들부터 낯설어서, 입시 공부를 하는 수준이었다. 겨우 10개월 남짓했던 셋째가 새벽에도 3시간에 한번씩 규칙적으로 깨워주시는 바람에 밤샘도 가능했다.
그때 읽은 20여 권의 책을 통해 내린 나의 결론은 '비누로 세안을 한다면 화장품을 발라야 마땅하고, 화장품을 발라야 한다면 최대한 무독한 것으로 바를 것'이었다.

화장품 고르는 기준
내 피부와 최대한 가까운 제품 쓸 것

가격이 비싸거나, 싸거나 광고를 많이 하거나 하지 않거나가 문제가 아니라 제품에 들어가지 말아야 할 것이 들어있다면 '절대' 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일부 화중품에 들어가는 벤조계의 화확물질이 유방암과 피부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놀라운 것이었으며, 나노 기법으로 깊숙히 침투한다는 것은 좋은 성분과 함께 나쁜 성분도 깊숙이 침투시킨다는 것으로 바꿔 들으면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다.
20여 권의 화장품 책을 읽은 뒤에, 나는 기초 화장품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었다. 비누 세안을 함으로 인해, 피부 표피층에 보호막이 '떼' 혹은 '오염물'과 함께 싹 벗겨진 상태기 때문에 내 피부를 보호할 무엇이 필요한 것이다. 때문에 원래 내 피부에 있었던 보호막과 최대한 유사한 상태의 기초화장품과 나이들게 하는 주범인 '자외선 차단제' 만큼은 골라 써야 하는 것이 화장품의 진리였다.
이렇게 전문가와 인터뷰를 하며, 화장품 공부를 한 뒤로는 나는 제대로 된 화장품 기초 화장품 하나와 자외선 차단데만 골라 바르게 됐다.
피부가 아름다워지는 것보다, 잘못된 화확제품이 나의 생명을 위협하게 두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문제는 쓰던 화장품이 떨어지고부터 다시 소홀해졌다는 것.

넣지 말아야 할 것은 '절대' 넣지 않는 고집
유럽 FDA 엄격한 심의를 거친
스위스 천연 명품 화장품 Cheyladerm

오이스터베이 레스토랑이 있는 더 브리지 몰에 팔테 아로마 커피숍 왼편에 위치해 있는 Cheyladerm(www.cheyladerm.com)이라는 브랜드를 알게됐다. 이미 유럽 공항 면세점에서는 인기 브랜드라는데, 솔직히 나는 몰랐다. 이태리, 런던, 파리로 출장을 다녔어도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구경했던 적은 없었던 까닭이다.
그런데 이 브랜드, 범상치 않았다.
Paraben, Ethanol - alcohol(Claritas skinrelated), Isopropyl - alcohol, Nanotechnology,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substances), Animal by-producs, Animal testing, Formaldehyd(preservative), Hydroxymethyl(preservative), Bromomethyl(preservative), Halogenated organic preservatives, Mayantol, Cashmeran가 모두 프리인 제품이라는 것.
어떻게 이것들을 다 빼고 화장품을 만들 수가 있나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다 걸렀다. 그런 덕분에 유럽 FDA 심의가 만만치 않을 텐데 거뜬히 통과했다고 한다.
이 브랜드의 제품은 다소 고가다. 하지만 제대로 만든 기초를 쓰는 것은 내 피부를 위해 '포기'해서는 안될 고집이어야 한다.
과학적으로 화장품의 세계를 속속 들여다 본 뒤로는 나는 사실 딸 아이가 자라면 '색조' 화장은 하지 않게 할 거라고 다짐했었다. 그만큼 독성이 강한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것이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뻐지려고 휘발류나, 페인트를 바르고 다닌다고 불 수도 있다. 그것도 '나노' 기술로 피부 깊숙히 그러한 독이 우리 몸에 스며들게 해온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아예 아무 것도 바르지 않았던 내 피부가 트러블 없이 이만한 것은 화장품을 안썼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자생력이 떨어지는 나이에 이르렀으니, 화장품의 도움을 받아야할 터.
이 제품에 눈길이 간다. 'Cheyladerm'. 까페 탈테 아로마 옆, 전용 갤러리에서 만나보자.


■ 문의 : 032-520-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