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필리핀 경제성장율 7.0~8.0% 낙관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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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성장률
필리핀정부는 2018년 경제성장률을 7.0~8.0%로 전망했다. 지난해 1~9월 누적 경제성장률은 6.7%(3분기 성장률은 6.9%)를 달성했다. 주요 국제금융기관들의 2018년 필리핀 성장률 예측은 세계은행 및 IMF(6.7%), ADB(6.8%)로 발표했다. 경제성장의 주요 동인은 견고한 내수지속, 인프라관련 공공 지출 증가, 주요 교역국 경기회복에 따른 해외 수요증대, 2019년 선거관련 2018년 하반기 선거 특수 등을 고려했다. 또한 세계은행은 투자 및 인프라관련 공공지출이 가속될 경우 추가적인 경제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필리핀 경제성장의 주요리스크는 페소화 약세에 따른 자본유출, 해외근로자 송금 상승률 둔화, 공공 투자사업의 진행속도 저하 등으로 지적되었다.

▲ 교역
국가경제개발위원회 산하 필리핀개발예산 조정위(DBCC)는 2018년 교역액 관련 수출은 10%, 수입은 9%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상산업부 Lopez 장관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2018년 수출성장률 목표를 1215%로 설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 투자
2017년 12월 국제신용평가기관 Fitch사가 필리핀의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1단계 상향하는 등 2018년 해외투자전망은 긍정적일 것으로 예측된다. Dominguez 재무장관은 Durerte정부의 세제개혁 및 관료부패 근절 노력, 인프라투자 사업 확대 등으로 필리핀이 투자처로서 매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인플레이션
필리핀중앙은행(BSP)은 2017년 시장의 금리인상 예측과 달리 기준금리를 3%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BSP의 최근 금리인상은 2014년(인상폭은 0.5%)이었다. BDO, ANZ, ING, May Bank 등 필리핀 국내외 금융기관은 2018년 필리핀 금리가 25`100bps 범위 내에서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필리핀의 경기상승 및 미 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라, 필리핀 금리가 2018년 세차례, 2019년에는 두차례 0.25% 인상될 것이란 예측을 내놓았다.(2019년말 기준금리 4.25%전망)

▲ 환율
2018년 페소화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 개발예산조정위원회(DBCC)는 2018년 페소화환율을 1달러당 49-52페소로 전망하였고, 블룸버그는 최근 환율전문가들의 예측치 종합을 통해 2018년 연말 환율을 51페소로 예상하고 있다. 2017년 달러대비 페소 환율은 49.9로 마감했다.


■ 출처 : 주필리핀한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