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O은행 한국데스크 주최
지난 1일 오전 11시, 세부시티 헤럴드 호텔에서 BDO은행이 주최한 금융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세부에 거주하는 한국교민을 대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필리핀의 금융 이해와 좀 더 편리한 은행이용을 돕기 위해 BDO은행 한국 데스크가 비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금융세미나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계좌개설부터 온라인 은행 이용에 대한 세부적 가이드가 포함된 내용으로 준비된 세미나에는 미리 세미나 참석을 신청한 30명의 세부 교민들과 BDO은행 마볼로, 아얄라 지점 등 세부 주요 지역의 현지 지점장들도 함께 자리했다.
개인 참가자는 물론 어학원 관계자, 여행업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다양한 직업군의 참가자들을 시종 진지하게 세미나에 귀를 기울였다.
먼저 BDO 한국데스크 최정미 과장이 지난 5월부터 세부지역을 담당하는 김슬기 대리를 소개했다. 김슬기 대리는 세부시티 비즈니스 파크 내 BDO은행 지점과 막탄 라푸라푸시 MEPZA 지점을 순환 근무하며 한국교민들의 BDO은행 업무 및 금융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서 김슬기 대리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세미나가 시작되었다.
‘Banking With BDO’란 주제로 시작된 첫 번째 화두는 BDO은행 소개. 필리핀 최대 은행으로 1,207여개의 지점과 4,000여 대의 ATM을 운영하는 필리핀 최강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필리핀 은행 최초로 한국데스크를 개설해, 한국데스크에서 근무하는 총 29명의 직원 중 12명이 한국인 직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대리는 BDO은행의 최대 강점은 어려운 금융관련 상담 및 업무진행을 한국인 직원으로부터 한국어로 도움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실제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과 계좌 개설시 선택할 수 있는 계좌의 종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다. 대부분 필리핀 은행권이 거주비자 소지자(은퇴비자, 9G)에게만 계좌를 오픈하는데 비해, 관광비자 소지자의 경우도 6개월 이상 필리핀에 연속 체류했을 경우, 간단한 절차를 거쳐 BDO 은행 계좌를 열수 있다는 대목이 눈에 띄었다.
이외에도 이날 세미나에서는 은행계좌를 통해 받을 수 있는 금융서비스와 페소통장, 달러통장 운영, 그리고 온라인 뱅킹을 통한 송금 서비스의 활용 절차와 실제 이용시 가질 수 있는 편익들에 대한 설명이 쉽고 명료하게 이루어졌다.
세미나 이후 오찬과 함께 참가자들의 개인적인 금융 궁금증에 대한 개별 상담 시간도 진행되었다.
이날 세미나에 참가한 김미라 씨는 “BDO 은행 한국 데스크의 세미나 소식을 들으면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 꼭 참석한다”며 현지 은행이 한국고객을 대상으로 이런 금융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우리 교민들도 현지 은행의 모바일 혹은 온라인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면, 현지의 삶이 더욱 편리해질거에요. 한국인은 온라인 시스템에 익숙하잖아요. 사실 현지에서 은행을 직접 방문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엄청난 대기 시간의 피로와 은행 안팎으로 현금을 직접 갖고 움직이는 부담을 느끼셨을 거에요. BDO 은행 한국데스크가 이런 온라인 부분에 대한 정보를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해 주면 좋겠습니다.”
BDO은행 한국데스크 +63(2)-66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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