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제 단신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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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사업, 외국에 개방 여부

필리핀 정부는 사업비 10억 달러 이상의 대형 인프라 사업의 건설 도급 자격을 괴국 건설 회사에도 개방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현행법에서는 외국 건설 회사는 투자 사업에 대한 특별 승인을 받을 필요가 있다.

▲ 샤프가 대형 TV 사업 강화

샤프 필리핀 자회사는 최근 업무용 대형 TV 사업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수도권 파식 시에 새로운 사무소를 설치하고 대형 인터랙티브 TV와 필리핀 국내 최대급이 되는 LED TV, 벽걸이용 멀티스크린 디스플레이의 판매 증가를 목표로 한다.

▲ 산 미겔, GMA 방송국 인수 협상

관계자에 따르면, 산 미겔 사의 국내 주요 방송국 GMA 네트워크(채널 7)의 인수 협상이 막바지를 맞이하고 있다. 빠르면 6월 중 정식 합의에 이를 전망이다.

▲ 인도네시아 지열 발전 진출

로페즈 재벌 산하 지열 발전 국내 최대의 패스트 필리핀 홀딩스는 최근 동남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소 200메가와트의 발전량을 가진 시설 건설에 인도네시아 기업과 합작으로 10억 달러를 투자한다. 2014년 합작 계약 채결을 목표로 한다.

▲ 말보로 담배 염가 판매 금지

국세청은 최근 필립 모리스 포츈사에, 해당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인기 담배의 한 종인 말보로의 염가 판매 권한을 해재했다. 실제 포장의 배색이 사전에 신고한 것과 다르다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이다. 국세청은 지난 1월, 말보로는 고급 담배로 분류, 회사가 민다나오에 염가판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 7월부터 타타 자동차 판매

인도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타타 모터스가 오는 7월부터 세단과 픽업트럭을 비롯한 4개 차종에 관해 판매를 시작한다. 루손 지역 카인타 주와 다바오 시에 쇼륨을 설치했으며 추후 세부와 카비테에 추가 쇼륨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타타 모터스는 2014년 자동차 시장에서 2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터키 기업이 제분 사업에

터키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터기 기업 2개사가 필리핀에 밀제분 사업 진출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1억 4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14년 내에 수도권에서의 제분 공장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트럭 규제로 경제 성장 감소

비 상공 회의소 야오 회장은 최근 마닐라 시에서 트럭 주행규제를 강화한 영향으로 필리핀의 4~6월 국내 총생산 성장률이 1~3월보다 5.7%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매년 4~6월 분기는 1~3월 분기에 비해 성장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올해는 트럭 규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상업 활동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재계에서는 올해 1~3월 분기의 GDP 성장률을 6.5%로 예상했지만, 이도 5.7% 머물렀다.

▲ 대출 잔액 20% 증가

중앙은행에 따르면 4월말 시점 확대 상업 은행의 대출 잔고 총액이 3조 9000억 페소로 전년 동월 대비 20.9% 증가로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유지했다. 전월 3월 동 20% 증가에서 더욱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4월 국내 유동 자산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32.2% 증가로 전월 3월이 34.7% 증가에 비해 증가율이 축소되고 있다.

▲ 필리핀 정제 설탕 공장 인수 검토

인도네시아 살림 재벌이 소유하는 복합 기업 페스트 퍼시픽사는 필리핀 설탕 공장 인수를 강화한다. 15년 동남아 국가 연합의 경제 통합에 설탕 관세를 5%로 인하하지만, 경영 효율화로 지연되는필리핀 제당 업체가 경영난에 빠질 가능성이 높고, 대기업의 투자가 필요로 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산미겔 사, 고가철도 응찰 거부

복합 대기업 및 산미겔 사는 지난 30일 아키노 정권이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의 중심인 경량 고가 철도 1호선 남부 연신 산업 입찰에 응찰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업의 높은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입찰에는 메트로 퍼시픽 입네스트먼트 사와 아얄라 코프로 구성된 기업 연합체, 라이트 레일 마닐라 컨소시엄만 응찰했다.

▲ 공항 시설 이용료, 항공권에 통합

아바야 교통 통신 장관은 지난 16일 국내의 모든 공항에서 공항 시설 사용료를 항공권 요금에 통합하는 것을 제안하고 국내 공항 회사에 호소했다. 임대료 항공권 가격 포함은 마닐라 공항 공단이 국내선에 한해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0월부터 국제선에도 확대할 예정을 발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바야 장관은 "인프라와 시설의 정비뿐만 아니라 여행 프로세스의 간소화를 추진하여 모든 공항에서 여객의 편리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코리아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