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제 단신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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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목표의 재검토

필리핀 경제 구정(PEZA)의 릴리아 데 리마 청장에 따르면, 특별 경제 구역 진출 기업에 의한 1~5월의 수출액은 174억 4600만 달러이며 수도권 마닐라시의 트럭규제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에 그쳤다.
PEZA는 2014년 연간 성장률 목표 8% 하향 조정 여부 검토에 들어갔다고 시사했다.

▲ 화물 해상 수송 4.7% 증가

필리핀 항만청에 따르면 1~4분기 국내 컨테이너 터미널의 해상 물동량이 6285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하고 있다. 해외 화물(수출입 화물)이 5.8%, 국내화물은 3.2% 증가했다.

▲ 관광지 수도 공급 강화

정보는 관광지의 물 정비 사업(총 사업비 17억 3000만 페소)를 시작한다. 제 1탄으로 비사야 지방 서 네그로스 주 산 카를로스 시와 민다나오 지역 북쪽 잠보앙가 주 다삐탄 도시에 대해 각각 약 1억 4000만 페소를 투입한다. 지역의 관광 산업 촉진에 수도 시설을 완비하는 것이 필수라고 아키노 정권은 인식하고 있다고 한다.

▲ 시멘트 대기업 2개사 합병

시멘트 세계 대기업의 홀시무(스위스)와 라파즈(프랑스)사가 합병에 합의함에 따라 양사의 필리핀 자회사도 합병을 위한 검토를 시작했다고 증권거래소에 보고했다.
그러나 라파즈 리퍼블릭 회사는 루손 지역 불라칸 주 2공장과 민다나오 지역 북쪽 라나오 주 일리간 도시의 공장은 합병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 트럭 규제 손해 심각

아시아 태평양 대학 아보라 교수에 따르면, 수도권 마닐라시가 시행하는 트럭 규제에 의한 경제 손실은 3월 현재 국내 총산의 5%에 해당하는 3200억 페소에 달하고 있다.
트럭 규제가 식품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이 교수는 아키노 대통령에게 규제 해제를 명하도록 제안했다.

▲ 상어지느러미의 공수 금지

저가 대형 세부 퍼시픽 사는 최근 자사의 항공기를 이용하여 상어 지느러미 수송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자연보호를 위한 회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기내에서의 상어 지느러미 수프 제공이나 회사 관계의 파티에서 상어 지느러미를 사용한 요리 등의 제공도 중단한다.

▲ 정부가 에너지 절약 호소

베티리아 에너지 장관은 바탕가스 중에 있는 이리항 천연가스 발전소 2호기가 정비 점검을 위해 조업을 중단한 것에 대해 소비자에게 에너지 절약의 실천을 호소했다.
2호기에 이어 케손 주 빠구비라오 나 다구판시 수아르 발전소도 향후 정기 점검에 들어가 올 하반기에 걸쳐 전력 공급량의 불균형이 예상되고 있다.

▲ 은행은 소비자 대출 억제

중앙은행이 시중 은행을 대상으로 한 대출 조건에 관한 조사에서 소비자 대출 조건에 엄격한 담보조건을 붙이는 등 억제정책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자동차 대출과 임금 대출은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고, 반면 대기업에 대한 대출 조건이 완화되는 추세다.

▲ 남북 통근선 사업 발표

아바야 교통 통신 장관은 최근 철도 궤도를 이용한 남북 통근 선(불라칸 주 마로로스 시와 라구나 주 칼람바 도시)건설 사업(사업비 60억 달러)에 관한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에 의한 사업 타당성 조사가 종료, 인근 국가 경제 개발청에 승인을 요청했다.

▲ 경량철도 상업 시설 아얄라 참여

아얄라 재벌 기업을 포함한 기업 연합체의 발주가 확실시 되고 있는 경량 고가 철도(LRT) 1호선 남부 연장 사업(사업비 650억 페소)에 대해 부동산 개발 대기업 아얄라 랜드 경영진이 최근 카비테 주에 건설되는 역에 상업 시설을 병설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같은 주 자보테 주변에 건설 예정인 차량 기지 주변에 대형 상업 시설을 건설한다.

▲ 새로운 광산 세금 제안에 반대

전국 광산 회의소(COMP)는 최근 정부의 광업 조정위원회(MICC)가 개발한 새로운 광산 세금에 반대한다고 말하고 재검토를 요구했다.
MICC는 5월 광산업체는 총 수익의 5% 또는 영업 이익의 55% 중 높은 쪽을 과세하는 새로운 광산세금 책정안을 말라카냥궁에 제출했다.

▲ 공항 이용세 변경 반대

해외 직업알선업자 조합 연맹은 최근 마닐라 공항 공단 혼라도(Honrado) 총재에 대해 공항 이용세를 항공권 대금에 포함하도록 정한 새로운 통지의 철회를 요구했다.
해외 취업자는 공항 이용세의 지불이 면제되고 있지만, 새로운 통지가 발효되면 공항에서 환급 절차가 필요하게 되는 등 새로운 부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 외자 프랜차이즈 필리핀 인기

필리핀 프랜차이즈 협회(PFA)의 림 명예 회장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7월 개최 예정인 아시아 지역 국제 무역 박람회에 한국, 인도네이사, 대만, 일본 등에서 약 60개 프랜차이즈 기업이 참가한다. 필리핀의 합작 대상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 외자 필리핀 은행 인수 의욕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외자 100% 출자를 인정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심의되고 있는 것에 미츠비시 UFJ파이낸셜 그룹과 말레이시아의 CIMB 그룹 등 해외 주요 은행이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 하와이・괌 항공편 증편

필리핀 항공은 최근 8월 1일부터 마닐라-호놀룰루 항공편과 라왁-호놀룰루 편(마닐라 경유)을 각각 주 5회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10월 26일부터 마닐라-괌 항공편도 주 5회에서 7편으로 늘릴 예정이다.

▲ 외환 보유액 확대

중앙은행에 따르면 6얼말 시점의 총 외환 보유액은 전월 대비 5억 달러 증가한 807억 달러로 확대했다. 4개월 연속 상승으로 올해들어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전년 동월의 812억 2000만 달러에 도달하지 않는다.

▲ 국내 의류 브랜드 고전

국내 소매 업계 단체 간부에 따르면, 유니클로나 포에버21 등 주요 해외 의류 브랜드의 필리핀 진출 강화로 국내 의류 브랜드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필리핀 국내 유명 브랜드의 펜 상점과 벤치 등의 의류 업체들은 올해 1~6월기 매출이 일제히 전년 대비 절반까지 떨어졌다.

▲ PAL 제휴 상대 찾아

산미겔 사가 2014년 이내에 필리핀 항공(PAL)의 자본 제휴상대를 찾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이 회사는 2012년에 5억 달러를 투자하여 사업가 루시오 탄씨의 PAL 49% 주식을 인수하고 경영권을 쥐고 있었지만, 국제선 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 자본 파트너를 찾고 있다.

▲ 온라인 주식 거래 계좌 증가

필리핀 주식 거래소에 따르면 2013년 말까지 주식 온라인 거래용 계좌 수가 12만 9255건에 달해 전년 대비 65.3% 증가로 대폭확대했다.
개인 투자자의 계좌가 전체의 99.6%를 차지한다. 한편, 외국인 계좌 수는 전체의 1.7%를 점유하고 있다.

▲ 유럽과 경제 협력 강화

필리핀과 스위스 정부 대표는 최근 필리핀과 유럽 자유 무역 연합(EFTA)과의 자유 무역 협정 체결을 위한 본격 협상을 시작했다.
동 협회는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과 2017년까지 체결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