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탄 조선치킨 새단장 확장 이전

세부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국식 치킨 '조선치킨'이 갈수록 젊고 근사해지고 있다. 세부 현대적인 패밀리 레스토랑처럼 넓고 시원한 인테리어로 새롭게 단장한 망고스퀘어점, 올해 신규 오픈한 마볼로점에 이어 막탄 조선치킨이 새로워졌다. 지난 6년간 친근했던 동네 치킨집 이미지를 과감히 버리고 확장이전을 통해 널찍하고 세련된 매장을 갖춘 레스토바(RestoBar)로 멋지게 재탄생했다.

10~20명 이상의 단체석은 물론, 널찍널찍한 공간을 두고 테이블을 세팅해 테이블 사이를 오가는 고객과 서빙하는 직원들의 동선 편의성을 절대적으로 고려했고, 매장 어느 구석에 앉아도 온몸이 시원하도록 에어컨을 짱짱하게 갖췄다.

진짜 밋있는 세부 대표 한국식 치킨, 바사삭 맛있는 조선치킨에 얼음을 넣은 시원한 맥주 한 잔을 곁들이다 보니 너무 시원해서 팔에 스르륵 닭살이 돋는다. 맛있다! 시원하다! 흐뭇하다!

막탄 소옹에서 마리바고로 넘어가는 대로를 따라 차를 달리다 보니 큰길 왼편으로 깨끗한 단층 건물에 큼직한 조선치킨 간판이 눈에 띈다. '어? 조선치킨은 이 길로 쭉더 달려가 오른 쪽에 있었는데... 아! 이전했구나!'

산뜻한 빨강색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니 풋풋한 새 매장냄새가 배어나는 너른 실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큼직한 테이블과 편안한 의자를 배치했고, 검은색과 무채색을 이용한 인테리어가 시원하고 고급스럽다. 검은색 청록색 의자에 나무 무늬가 살아있는 테이블의 조화도 세련됐다.

새롭게 이전 단장한 막탄조선치킨 인테리어의 백미는 뒤뜰을 향해 난 너른 창에 있었다. 가로로 넓게 낸 창문을 통해 세부의 파란 하늘과 청록의 나무, 잔디밭이 한 폭의 파노라마 스타일 그림처러 펼쳐진다.

아직 마무리 중인 안뜰 쪽 마감공사를 완료하고 나면, 야외 테라스 테이블도 세팅할 예정이란다. 선선한 밤바람이 부는 뜰에서 별밤에 치맥을 즐길 날이 기대된다.

"오늘 막탄에서 조선치킨 시키시면, 장담하건데 어제보다 더 맛있는 치킨이 달려갈 겁니다. 고객 만족을 위해 실내 인테리어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더욱 신경 쓴 게 새 주방이거든요. 주방 공간도 넓고 여유있게 세팅해 놓으니, 이사 온 이후로 주방직원들의 입이 다물어지지 않아요. 작업공간이 좋아졌으니 기분이 덩달아 좋은거죠. 또 튀김기부터 치킨을 위한 모든 시설이 업그레이드된 만큼 더 맛있는 치킨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습니다. 업그레이드된 주방설비에서 즐겁게 일하는 직원들이 기분 좋게 튀겨낸 조선치킨이니 더 맛있을 수 밖에요."

고객이 즐거울 공간,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즐거울 공간을 위해 새롭게 이전해 막 단장을 마친 막탄조선치킨. 그곳 대표의 얼굴에도 흐뭇함이 가득하다.

"조선치킨 가장 맛있게 드시는 비법은... 갓 튀긴 뜨거운 치킨을 매장에서 직접 드시는 거에요. 이제 막탄 조선치킨 매장으로 놀러오세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치맥! 여기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막탄조선치킨 : 032-494-2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