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제 단신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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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 존헤이 특구 재계약 검토

루손 지방 벵게트 주 바기오시의 특별경제 구역 캠프 존헤이의 소유권을 둘러싼 중재 결정에 공식적으로 수유자로 인정받은 기지 전용 개발국(BVDA)은 동 경제 구역에 입주하는 기업과 상업시설 수유자에게 임대 계약서를 재검토한다고 통보했다. 118개 입주 기업과 85명의 주택 수유자 외에 입주 호텔의 룸 개별 소유자 등이 대상이다.

▲ 확대 상업은행 순익 감소

중앙은행에 따르면 확대 상업은행 36개점의 2014년의 순이익 합계는 1216억 6100만 페소로 전년 대비 8.17%감소했다.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 이익률(ROA)은 각각 10.96%, 1.28%로 전년의 13.65%, 1.64%에서 악화되었다.

▲ 외자기업에 인센티브 부여

투자위원회(BOI)는 외국계 소비재 선도적인 제조업체 유니레버 사에 빈곤 지역에서의 원재료를 조달하는 사업을 지원하는 포괄적인 사업 프로그램에 따라 세금 우대 조치를 부여했다. 이 회사는 1억2천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2020년까지 모든 농산물 원자재의 현지 조달화를 목표로 한다. 동 프로그램에 의한 세금 우대 조치는 4~8년간 S법인세 면제와 수입 관세가 면제된다.

▲ OFW 송금 6.2% 증가

중앙은행에 따르면, 2014년의 해외 근로자(OFW)에 의한 송금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269억 3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하며, 정부 목표의 5% 증가를 달성했다. 은행을 통한 송금은 243억 1000만 달러로 5.8% 증가했다. 주요 송금처는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영국, 싱가포르, 캐나다, 한국, 일본 등이다.

▲ 커피 사업에 무제한 대출

정부계 은행 랜드뱅크는 커피 재배 농가와 협동조합에 대한 대출 한도를 철폐했다. 정부에 의한 국내 커피 생산량 인상 정책의 일환이다. 랜드뱅크는 그동안 커피 콩 등의 고부가가치 농산물 재배 사업에 대하여 1헥타르 당 10만페소 대출 제한을 실시했었다.

▲ 홍콩계 회사, 철도 사업 인수 신청

홍콩계 인프라 개발 업체 메트로 퍼시픽 투자 회사는 MRT-3호선 확장, 정비, 운영권 획득을 다시 필리핀 정부에 제기했다. 회사는 최대 230억 페소를 투자할 계획이다. 2014년에도 인수를 제기했지만 교통 통신부가 거부했다.

▲ 무료 WiFi 법안에 동참

필리핀 미국인 상공회의소는 하원의 정보 통신 기술 위원회(두아빗 위원장)에게 리둔 하원의원(정당 목록)이 제출한 전국의 모든 공공시설에 무료 WiFi를 도입할 것을 정한 하원 법안 제1550호에 지지하는 서한을 제출했다. 이 법안은 정부 기관 이외 지자체의 관공서나 대학병원, 대중교통 터미널에 WiFi를 설치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