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제 단신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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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인플레이션 전월 대비 0.1% 감소

식료품 가격 하락의 영향. 7일 중앙은행 발표 등에 따르면 3월 인플레이션은 쌀 등 식료품 가격하락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감소한 2.4%로 떨어졌다. 정부의 연간 목표의 범위 내에 머물고 있다. 국가 경제 개발청(NEDA)의 바리사칸 장관은 "낮은 수준에서 안정 인플레이션은 소비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하고 국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분야별로는 식료품이 전월의 4.9%에서 4.4%로 하락했다. 특히 주식인 쌀은 전월 대비 1.6포인트 감소한 5.6%를 기록했다. 주택비용, 수도, 전기 가스 및 기타 연료비용은 마이너스 0.2%, 교통비도 마이너스 0.2%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월 대비 0.3포인트 감소한 1.9%였지만, 비수도권은 2.6%로 전월과 다르지 않았다.

▲ 대만은행, 필리핀 지점 개설

필리핀 중앙은행은 대만 시중 은행 대기업 캐세이 유나이티드 뱅크에 대해 필리핀에서 본격적인 금융 서비스를 실시하는 지점의 개설허가 신청을 승인했다. 2월에 같은 승인을 얻은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과 3월 한국의 신한 은행에 이어 외국은행으로 3번째다.

▲ 새로운 카지노 복합 시설 사업 검토

미국에 소재한 카지노 사업을 위한 투자회사와 마카오 카지노 운영 업체는 필리핀에 2개소의 카지노 복합 시설을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10억 달러까지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운영 업체가 진출하면 필리핀 카지노 운영 경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 독일 대기업, 필리핀에 제조 사업 검토

독일 자동차 대기업, 폭스바겐의 신차를 수입 판매하는 아얄라 재벌의 오토 모빌 중앙 엔터프라이즈 회사는 폭스바겐이 필리핀에 조립 공장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액은 1억 9천만 달러 규모다. 필리핀 정부에 의한 자동차 조립 업체에 대한 우대 조치가 발표되어 좋은 조건이 되면 생산 기지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 부동산 투자의 절반은 OFW

부동산 조사 회사 코리아즈에 따르면, 필리핀 S국내 부동산에 대한 구매자와 투자자의 총수 가운데 해외 근로자(OFW)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OFW에 따르면 2014년의 송금액은 243억 달러로 그중 부동산 투자는 70억 달러에 달했다.

▲ 말레이시아, 부동산 진출

아얄라 랜드 회사는 6일 말레이시아의 부동산 기업이 MCT Bhd사의 9.16% 지분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출자 금액은 약 19억 페소. 회사에 의한 말레이시아 기업에 출자는 처음이다. 이번 주식을 인수한 아얄라는 MCT 사의 이사회 임원 7명 중 1명을 파견할 수 있다.

▲ 투자 우선 계획 지침 공표

투자위원회는 14~16년의 3년간을 포함하는 투자우선 계획(IPP)의 지침을 담은 통지 1호를 6일 발표했다. 세금 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산업 분야를 지정하는 것으로, IPP에서는 제조업과 농수산업, 서비스 및 저소득층 주택 민관 협력 사업 등 주로 8개 분야가 지정되었다.

▲ 메가 월드사 향후 5년간 지출 계획 발표

메가 월드사는 2019년까지 향후 5년간 총 2860억 페소를 지출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예정액 2300억 페소에서 560억 페소 상향조정했다. 74%를 고급 주택지와 콘도 등의 건설비에 책정했고, 26%는 토지구입비에 책정되었다.

▲ 미국 사업체 경영자 150명 방문

오는 11월 15~17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춰 개최되는 세계 경영자 회의에 미국 사업가 150명이 참가한다. 세브론, 마이크로 소프트, 페덱스, 제너럴 일렉트릭 등 세계 유수 기업의 경영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 온라인 판매 사업 강화

온라인 자동차, 오토바이 판매 카무디 그룹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 4개국에서의 사업 확장에 총액 2500만 달러를 투자한다. 필리핀 자회사의 카무디 필리핀즈는 연간 2만5천대를 판매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은 금융 기관과 자동차 조립업자, 자동차 딜러 등이다.


(자료제공 마간다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