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제 단신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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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라완에 새로운 리조트 건설

부동산 주요 센츄리 프로퍼티즈 그룹은 루손 지방 팔라완 주 산 빈센테 마을 종합 리조트 시설(56헥타르)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10년간 총 200억 페소를 투자한다. 이 마을은 백사장에서 2km 활주로를 가진 공항 건설도 진행되고 있어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 한진 조선,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 건조

루손 지방 잠발레스 주 수빅에 소재한 한국계 조선업체 한진 중공업 필리핀즈는 프랑스 해운회사에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3척을 건조하는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2만 600개의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으며, 길이 400미터의 규모다. 매도 가격은 1억 4500만 달러. 조선 업체의 가격 경쟁력과 노동자의 기술력이 반영되었다.

▲ 세부 공항운행 인센티브 검토

세부 막탄 국제공항 공단의 비랴레테 총재는 5월 20일에 공청회를 열고 이 공항에 노선 연장 항공사에 인센티브 부여에 대한 관계자의 의견을 청휘한다고 발표했다. 공항에 국내외 항공사의 유치를 추진 마닐라 국제공항의 혼잡을 완화하는 것이 목적. 인센티브로 이착륙 요금을 30~75% 할인 방안이 나오고 있다.

▲ 2014년 광물 생산액 사상 최대

광산 지질국에 따르면 2014년 연간 국내 광물 생산액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1375억 3000만 페소로 확대, 2011년의 기록을 경신하고 과거 최대치를 기록했다. 58%를 차지하는 니켈 광석의 생산액이 신규 광산 기업의 진출 등으로 확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2위는 금, 3위는 구리. 니켈 광석의 최대 수출국은 중국, 2위 일본이다.

▲ VIP 전용 카지노 오픈

수도권 파라냐케시 카지노 특구에서 2월에 그랜드 오픈한 대형 카지노 '시티오브 드림즈'는 6월말까지 VIP 전용 카지노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이 카지노 건설을 마카오 카지노 운영업자에게 일임하고 있는 슈마트(SM) 산하 베리 코프는 2015년 1~3분기 총 수입이 13억 4천만 페소로 전년 동기의 5억 5800만 페소에서 급증, 순이익도 22% 증가한 3억 7800만 페소 통계를 발표했다.

▲ 한국 차 수입 12억 페소 투자

한국의 현대자동차를 수입 판매하는 현대 아시아 리소시즈 사는 28일, 루손 지방 라구나 주칼람바 도시에서 총 12억 페소를 투자해 건설하는 유통 거점의 착공식을 가졌다. 10헥타르의 부지에 현대 자동차의 신차와 부품을 보관, 차고나 창고를 비롯한 유통 거점을 건설한다. 2015년도 부터는 12층의 오피스 빌등을 비롯해 자동차 박물관과 직업 학교도 건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 세부퍼시픽 국내선 이용 월 150만명 돌파

필리핀 저가 항공사 세부 퍼시픽은 2015년 3월 한달 자사의 국내선 이용객이 전년 동월 대비 11.7% 증가하여 150만 명을 넘어 섰다고 밝혔다. 회사는 타이거 에어를 인수하고 국내선을 확충하는 한편, 3월 하순부터 도쿄~세부 노선을 취항하는 등 국제선에서도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 필리핀 지적 재산권 보호 상황

미 무역 대표부는 각국의 지적 재산권 보호 상황에 관한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필리핀은 2년 연속으로 감시 국가 목록 진입을 면했다. 필리핀은 저작권 침해 상품(불법상품) 등이 범람하고 있다고 1994년 이후 감시국 또는 우선 감시국에 매년 올라있었지만 2014년부터 보고서에서 제외되었다.

▲ 농산품 무역 적자 확대

필리핀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연중 농산물 분야에 대한 무역 수지는 수입 초과 금액(적자)가 27억 4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78% 증가했다. 농산품의 수출은 67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5.78% 증가했으나, 동 수입은 95억 1천만 달러로 3%감소했다.

▲ 발전소 확장에 220억 페소 추가 투자

콘슨히 재벌의 에너지 부문 세미라라 마이닝 & 파워 사는 루손 지방 바탕가스 주에 있는 카라카스 화력 발전소의 2기 확장 사업에 22억 페소를 추가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6월까지 조업 개시 예정의 제 1기 확장분(발전량 300메가와트)에 추가 350메가와트의 발전 시설을 증설한다.


(자료제공 : 마간다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