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작용을 한다는 구야바노 잎차 만들기, 마시기

구야바노 잎차.jpg

구야바노 잎이 항암작용에 뛰어나다는 의학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구야바노 잎차를 찾고 있답니다.
세부에 사는 교민들 사이에서는 한국을 방문할 때 친지들에게 드릴 선물로 준비를 하는가 하면, 혹은 정말 암 투병 중인 친지들을 위해 주문하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구야바노 잎 차가 모든 분에게 다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너무 진하게 우려 마시거나, 많은 양을 복용하면 몸이 늘어지거나 기운이 쳐지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확인된 사실은 아니지만, 아마도 구야바노 잎에 혈압을 내리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정상혈압인 사람이나 저혈압의 경우 이와 같은 부작용을 경험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수개월 이상 구야바노 잎차를 복용해온 독자의 조언에 의하면 적당한 구야바노 잎차 섭취법은 2리터 정도의 물에 10장 정도의 말린 잎을 끓여 마시는 것이라고 하네요.

구야바노 차를 집에서도 만들 수 있어요. 칼본 시장에서는 구야바노 잎을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고, 헬퍼나 교외에 사는 로컬 지인이게 부탁하면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구야바노 잎입니다.
약 1kg 정도의 구야바노 잎을 한장 한장 마른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 줍니다. 닦은 구야바노 잎을 이미 김이 오르고 있는 찜통에 넣고 약 5분간 쪄냅니다. 쪄진 잎을 그대로 말려도 좋고, 물에 끓여 내기 좋게 잘라 준 후 말려도 좋답니다.
이틀 정도 그늘에서 바짝 말린 후 물에 끓여 복용하면 됩니다.

구야바노 잎은 특유의 비릿한 향이 있기 때문에, 대추나 보리차등과 함께 끓이면 특유의 향이 완화되고 더욱 마시기 좋아 딘답니다. 깨끗하게 직접 만든 구야바노 티를 매일 시원하게 한 두잔 마시는 건강 습관!
세부에선 어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