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제 단신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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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도 자동차 대중화 시대

전국 자동차 공업회에 따르면 4월 한달의 동회 가맹 업체의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2만 1259대. 1~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8만 4141대였다. 이 공업회의 구체레스 회장은 "필리핀도 자동차 시대에 돌입했다"고 선언했다.

▲ 유럽 재계, 필리핀 자동차 정책 비판

12일 열린 유럽 경제 단체와 정부와의 회의에서 필리핀 자동차 산업에 관한 정책이 '유럽 기업들에게 불공평'하다는 의견서를 유럽측이 제출했다. 유럽측은 현재 계획되고 있는 유럽과 필리핀 자유 무역 협정 협상에 자동차를 추가하는 것을 제안했다.

▲ 수출 4개월 만에 증가

국가 통계청에 따르면 3월 한 달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06% 증가한 53억 7700만 달러.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이 증가한 것은 2014년 1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코코넛 오일, 기계, 운송 장비, 화학제품, 광석 등의 수출이 호조. 1~3분기에는 142억 4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 액화 천연가스 기지 건설

로페즈 재벌의 에너지 부문 퍼스트 젠 그룹은 13일 루손 바탕가스 지방의 해안에서 액화 천연 가스 기지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바탕가스 주의 화력 발전소에 연료를 제공하는 마란빠야 천연 가스전이 2024년까지 고갈될 것으로 보이며, 액화 천연가스 기지로 수익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 총액 10억 달러, 외자를 포함한 파트너를 찾고 있다.

▲ 한국계 은행 지점 개설 인가

중앙은행은 한국의 정부계 금융기관, 한국 중소기업은행(IBK)의 지점 개설을 허용했다. 지난해 국내 은행 산업 자유화 이후에 지점 개설이 허용된 외국계은행은 대만 세화은행,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 한국의 신한 은행에 이어 4번째. 필리핀 은행권에서 차지하는 외국계 은행의 자본 점유율은 11.8%이다.

▲ UCPB 민영화

벨트란 재무 차관에 따르면, 정부는 유나이티드 코코넛 농장주 뱅크(UCPB)의 주식 73.9%를 올해 9월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투자한 150억 페소의 정부 자금을 회수한다.

▲ 졸리비 순익 10%증가

패스트푸드 최대 졸리비 푸드에 따르면 2015년 1~3월 순익은 11억 8천만 페소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해. 1~3분기 국내 49개 점포를 개업했으며, 아랍 에미리트(UAE)의 두바이에 진출 1호점을 개점하는 등 해외 11개의 점포를 개점했다. 3월말 현재 국내 점포수는 2335, 해외 점포 616개이다.

▲ 민간 공항 버스 인가

교통통신부는 13일 공항 전용 버스 및 신속한 운송버스, 스마트 폰 등으로 인터넷 예약 택시 업무 등을 각각 민간업자에게 허용할 방침을 밝혔다. 심각해지는 수도권의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해, 제조 3년 미만의 민간 소유버스를 대중교통으로 등록하는 절차도 완화한다.

▲ 도요타 부품 수출 6% 감소

필리핀에 진출하는 도요타 자동차 그룹의 부품 제조업체 13개사의 1~3월 수출은 2억 2068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인 태국와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 조립 거점이 새로운 모델의 생산 강화로 기존의 부품 주문을 줄인 것이 요인이다.

▲ 필리핀 인터넷 사용자 6천만명

인터넷 관련 서비스 개발의 선두 업체 구글의 동남 아시아 및 인도 지역 총괄 본부에 따르면 필리핀의 인터넷 사용자가 2015년에만 1천만 명 증가, 총 5천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2017년에는 7500만 명까지 확대, 인터넷 사용자 수는 세계 6위권에 진입한다고 한다. 스마트 폰 이용자도 4700만 명으로 국민의 거의 절반에 가깝다.


(자료제공 : 마간다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