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제 단신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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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2개 사업 연내 입찰

공공 도로(DPWH) 사업부는 민관 협력 사업(PPP)에 의한 루손 지방 중, 북부 고속도로 건설 2개 사업에 대한 입찰을 2015년 말까지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2개 사업은 중부 루손 연결 고속도로 제 2기 건설 사업 누에바에시아 카나나투안시 ~ 산호세시 35.7킬로미터와 블라칸주 산 라파엘 마을 ~ 바라구타스 도시 24.6킬로미터다.

▲ 태양광 발전 목표달성 어려워

에너지부는 2016년 3월 15일까지 태양광 발전 사업을 500메가와트까지 개발하는 정부 목표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 용지 확보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 요인. 네그로스 섬에서 조업하는 산 카를로스 태양 에너지 사가 23메가와트 발전 사업 확장을 결정하는 움직임도 있다.

▲ SM 프라임 순익 90% 증가

국내 부동산 대기업 슈마트(SM) 프라임은 3일 올해 상반기(1~6월) 연결 순이익이 187억 페소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채 발행 이익을 제외한 순익은 112억 페소로 동 15% 증가했다. 연결 총 수익이 8% 증가한 359억 페소. 총수입의 54.2%는 쇼핑몰 점포의 임대료 수익이다.

▲ 전력 요금 4개월 연속 인하

마닐라 전력(메랄코)은 전기료 8월 청구분의 기본요금을 1킬로와트 당 0.26페소 인하. 1개월 당 200킬로와트를 소비하는 평균 가구에서 매월 52페소 인하된다. 인하는 4개월간 계속된다.

▲ LRT-1호선 요금 인상

경량 고가 철도(LRT) 1호선의 운영과 남방 연신 사업을 수주한 메트로 퍼시픽 투자와 아얄라 코프의 합작 기업은 9월부터 경영에 참여하지만, 정부와 요금 인상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는 중이다. 현행 운임은 채산 이하의 수준이며, 올해 1월의 가격인상에 이어 추가 인상 될 가능성이 있다.

▲ 졸리비 점포 3천점

필리핀 내 패스트 푸드 체인 최대사인 졸리비 푸드에 따르면 산하의 점포 수를 6월 말 시점에서 국내외 3천호점을 돌파했다. 2분기(4~6월) 연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4억 1천만 페소. 지금까지 국내에서 연평균 100점포 씩 체인점을 확대시켜왔지만, 올해는 200점포 규모까지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에서도 100점포를 개점할 예정이다.

▲ 저가 추택분야 진출

메트로 뱅크를 설립한 조지 티 씨가 소유한 투자 회사 GT캐피탈은 저가 주택을 건설하는 부동산 개발기업 PCFI 사의 22.68% 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인수 금액은 72억 4000만 페소. 저가 주택 시장은 연간 300만 가구 이상이 공급 부족 상황에서 향후 부족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유력 투자 분야로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도 많다.

▲ 아얄라 랜드 순익 19% 증가

부동산 개발로 국내 2위의 아얄라 랜드가 7일 발표한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1~6월) 연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83억 9천만 페소에서 연결 총수입은 동 10% 증가한 506억 1천만 페소였다. 보고에서 발표된 콘도 등 주택 사업의 총 가치는 548억 5천만 페소. 중산층을 위한 주택 건설 사업이 69억 페소로 동 22% 증가 성장했으며, 고급 브랜드 건물에서의 수입도 108억 2천만 페소와 같은 16%증가했다.

▲ 시티오브드림즈 손실 계속되어

수도권 파라냐케 시에 카지노 복합시설 시티오브드림즈 마닐라를 경영하는 멜코 크라운 필리핀즈 리조트 사는 7일 2분기 손익이 18억 2천만 페소의 손실이 되었다고 전했다. 전년 동기 14억 3천만 페소의 손실, 카지노의 본격 영업을 시작 후 총 수입은 33억 4천만 페소로 전년 동기의 2370만 페소에서 크게 확대됐지만 총 비용도 51억 6천만 페소로 확대 적자 경영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