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F, 2016~17년 필리핀 경제성장률 전망 유지
국제통화기금(IMF)는 '세계경제전망보고서(World Economic Outlook)'에서 필리핀 경제성장률 전망을 종전과 같이 6%(2016)와 6.2%(2017)로 유지.
IMF 필리핀사무소 대표 Peiris는 필리핀의 높은 국내 수요와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실질GDP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함.
이는 필리핀 정부 자체 경제성장률 전망 '16년(6.8~7.8%), 17년(6.6~7.6%)' 보다는 모두 낮으나, IMF가 성장률 전망을 내놓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
동 대표는 필리핀 경제성장의 저해 요인으로 중국 성장둔화, 글로벌 경기침체, 기후관련 문제를 지목하는 반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필리핀의 통화 및 재정 여력이 충분해 보인다고 강조함.
투자 신뢰도와 성장률의 가속을 위해 모범적 거버넌스와 신중한 경제정책을 유지할 것과, 인구배당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구조적 개혁의 필요성을 더불어 제기함.
[출처 : Manila Times 2016.4.12]
▲ 무디스, 해외근로자송금 약세 경고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으로부터 유입되는 해외근로자(OFW) 송금액이 꾸준히 감소하여 필리핀을 비롯한 아태지역 국가 경제성장 및 국제수지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전망.
동 기관은 걸프지역의 낮은 고용성장율로 미루어 보아 향후 수년간 저유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해외송금액 규모의 지속적 감소세를 예상.
아태지역 국가 입장에서 유가하락으로 인한 국제수지의 이득을 감소시키고, 가계 수입 감소와 직결되어 경제 성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됨.
동 기관은 "아태국가: 중동으로부터 해외송금액 감소로 유가하락으로 인한 이익감소" 보고서에서 필리핀,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와 베트남 근로자들의 해외송금변동이 유가등락과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고, 작년 초 이래 국제유가급락(25%)의 충격은 해외근로자 송금액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언급.
한편 필리핀 해외근로자는 근로지역 및 직군의 다양성으로 인해 해외송금액 감소세를 경감할 수 있다고 언급.
'10~'13년 미국으로 이주한 해외근로자 수는 중동지역보다 뒤졌으나, 전체 송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GCC(31.7%)와 비슷한 34%를 기록.
가정부, Hospitality, 의료, 엔지니어링 등 비교적 넓은 직종범위를 가지고 있어 석유와 가스산업 종사자 보다는 영향을 적게 받음.
동 기관은 최근 BPO 산업과 같은 내수요인이 필리핀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주목되는 바 해외 근로자 송금액 타격의 강력한 보완책이라고 강조함.
[출처 : Manila Times (2016.4.14)]
▲ 필리핀, 수출 11개월 연속 하락세
필리핀 통계청(PSA)은 2월달 수출액이 전달보다 4.5% 감소한 $43.1억을 기록하였고, 연초부터 2월까지는 전년 동기($88.7억) 대비 4.2% 하락한 $84.9억을 기록한 바 11개월째 수출이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전함.
10대 주요 수출품목 중 의류 부자재(44.9%), 화학제품(38.5%), 기타 공산품(15.5%), 금속성분(13.3%), 야자유(5.1%) 5개 품목의 성적이 부진한 것이 하락세의 주요인.
동 기간 국가별 수출 현황은 대 일본 수출이 가장 많은 $9.4억으로 전체 수출의 21.8%를 차지하였고, 미국($7.4억, 17.2%)과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이 그 뒤를 이음.
경제개발청(NEDA)는 글로벌 수요 약세와 경기 침체로 인해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국가 대부분이 부진한 수출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히는 반면, 아세안 회원국의 경제 성장과 투자 증대를 원동력으로 필리핀 수출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
Esguerra NEDA 사회경제개발장관은 2월달 수출실적은 급격한 감소를 기록했으나, 빠른 시일 안에 회복세를 되찾을 것이므로 필리핀수출진흥위원회(EDC)의 최저추정치(5.4%)를 웃도는 성장률을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고 언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경제학자 Jeff Ng은 북미반도체정비산업 BB율이 기준치(1.0)보다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전자제품 시장의 향후 전망이 밝고, 필리핀 수출하락의 완화요인으로 작용할 것을 기대.
[출처 : Manila Times (2016.4.12)]
▲ 피치, 필리핀 국가신용등급 BBB- 유지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필리핀 국가신용등급을 투자등급 최하위 단계인 'BBB-'로, 전망은 '긍정적'으로 종전과 같게 평가함으로써 필리핀은 3년 1개월 째 같은 등급을 유지하게 됨.
'17년까지 매년 필리핀 경제 성장률은 약 6%로 전망.
꾸준한 경상수지 흑자, 정부재정 부채 및 적자의 감소, 최근 5년간 경제성장 호조, 금융부문의 충분한 유동성, 아키노 정부의 강력한 거버넌스가 긍정적 평가 요인으로 작용.
반면 등급 상향 제약 요인으로는 필리핀 국민의 소득수준 평균이 낮고, 국가 개발 수준이 미약한 점을 꼽음.
필리핀 정부 및 관계자는 국가 상황에 비해 최소 한 단께 이상 과소평가되었다고 주장함.
재무부 장관 Purisima는 동 결과는 아키노 정부의 훌륭한 거버넌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변동적 국제상황에서 주변국에 비해 기본 토대가 안정적이고 활발한 내수경제를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저평가되었다고 함.
정부기관 Inverstor Relations Office(IRO)는 다른 국제신용평가 기관들에 비해 피치의 평가 등급이 가장 낮으며 실제 금융시장의 평가와는 차이가 있다고 주장함.
중앙은행의 Tetangco 총재는 '필리핀은 향후 인플레이션 환경과 재무적 제도의 지원으로 왕성한 경제 성장이 기대된다'고 언급하며, 중앙은행도 안정적이고 활발한 국가경제성장을 위한 환경을 함께 조성할 것을 약속.
[출처 : Business Inquirer (2016.4.8)]
■ 출처 : 주필리핀대사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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