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 대사관 홈페이지, 교민안전 권고 게재
주필리핀 대사관은 홈페이지에 강력사건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5월 16일과 5월 20일에 두건의 한인 살인사건이 연달아 발생한데 따른 권고사항으로 필리핀에서 생활하는 교민들이 안전을 위해 기켜야할 기본적인 사항을 다시 강조한 것. 필리핀에서 살아가면서 한두 번씩은 들어보았던 유의사항들을 다시 확인하고, 생활 속에 실천한다면 좀 더 안전한 타국에서의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강력 사건 예방을 위한 유의 사항 - 전문
지난 5.16과 5.20에 두 건의 살인사건이 연달아 발생하였습니다. 필리핀에 거주하시는 한인 여러분들께서는 아래 사항을 다시 한 번 상기하시고 안전에 더욱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안전에 경각심을 갖고 집과 사무실 주변으로 적절한 방범 시설을 갖추어 주십시오.
특히, 경비원이 없는 주택에 거주하는 분들은 집 안팎으로 CCTV, 보안등을 설치하시고 출입문과 충문도 철저히 단속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차량에 카메라(블랙박스)를 장착하시면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집 안에 강도가 들어온 것이 느껴지면 최대한 강도와 마주치지 않도록 방안에서 문을 시정하고 상황을 주시하면서 식속히 경찰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집 안에 들어온 강도는 무기를 소지하고 있므으로 강도와 마주칠 경우 곧바로 총격 피해를 입을 수가 있습니다.
3. 거액의 현금은 집에 보관하지 마시고 귀중품이나 현금이 많은 것처럼 주변에 알려지지 않도록 유의하십시오.
은행이나 ATM기를 이용하여 거액 현금 인출시에는 날치기나 강도를 당하지 않도록 여러 사람과 동행하고 주변을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4. 총을 든 강도나 괴한에게는 무모하게 저항하지 마십시오.
특히, 보행 중 가방을 날치기 당할 경우에 이를 뺏기지 않으려다가 피격 당하는 일이 있습니다. 범인들은 저항하는 피해자에게 실제 총기를 발사하고 있음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5. 현지 필리핀인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금전문제로 심한 다툼을 벌이거나 원한을 사지 않도록 하십시오.
운전기사, 가정부, 종업원 등 주변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필리핀의 법규와 문화, 관습 등을 존중하며 언행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6.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계시는 지인이나 친척 또는 지역 한인회 및 관할 경찰서와 비상 연락체제를 갖추시고 긴급시 117(경찰) 또는 경찰서에 곧바로 연락할 수 있도록 전화번호를 휴대폰에 저장해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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