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탄국제공항도 5만 페소까지 OK
지난주인 15일부터 세부지역의 공항 세관에서도 필리핀 중앙은행의 개정 외환규정을 적용, 필리핀 입출국시 페소화 소지 한도가 기존 10,000페소에서 50,000페소로 상향조정되었다고 밝혔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8월 23일 관보922(Amendment of the Rules on Cross-Border Transfer of Local Currency)를 통해 중앙은행 외환규정(Manual of Regulations on Foreign Exchange Transactions) 개정이 완료되었으며, 관보 게시 후 15일 이후부터 개정된 외환규정이 적용된다고 발표했었다.
이러한 규정 개정으로 필리핀 입출국시 휴대할 수 있는 필리핀 페소화 한도가 기존 10,000 페소에서 50,000(약 1,090불)페소로 상향되었으며, 이로써 그간 윌 관광객, 기업인들의 필리핀 입국 시 겪어왔던 불편이 크게 개선되게 되었다고 주필한국대사관은 밝혔다.
주필한국대사관은 연간 130만여 명의 한국인이 필리핀에 입국하고 있으며, 그간 지나치게 낮은 페소화 소지 한도로 인해 다수 관광객들이 입국시 1만페소 이상 소지 페소화를 압수당하거나, 세관원들이 우리 관광객들에게 뇌물을 요구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그간 주필한국대사관에서는 Tetangco 중앙은행 총재 및 Dominguez 재무장관과 면담하여 페소화 소지한도의 조속한 상향을 지속 요청하였으며, 필리핀 한인상공회의소에서도 7개국 상공회의소와 협력하여 이러한 규정 개정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고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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