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서 한국인 권총 자살 시도, 병원 이송 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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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비즈니스 파크 내 Cardinal Rosales Avenue 에서 10월 23일 오전에 한국인 남성이 자살을 시도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다음날 새벽 사망했다. 이 남성은 38세로 Lapu-Lapu시에 거주중인 걸로 알려졌다. 남성은 본인 소유의 38구경 리볼버 권총으로 자신의 왼쪽 관자놀이를 향해 총구를 겨누어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Cristobal Geronimo, PO3 경찰 부서에서는 어떠한 이유로 자살을 시도했는지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오전 6시, 공원 벤치에 앉아있다 자신의 가방에서 총을 꺼내 자기 자신에게 총구를 겨누어 쐈으며, 그의 인상착의로는 하얀 와이셔츠와 검은 정장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전했다.

남성이 자살을 시도할 때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외국인 목격자는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옆에서 갑자기 총소리가 났다. 긜고는 그가 벤치에서 쓰러졌다."

목격자인 외국인의 요청으로 구급차가 출동했고, 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깨어나지 못했다.

주세부분관 관계자들은 어떠한 이유로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어떻게 총기를 소지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경로도 조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출처 : SUNSTAR / 번역 정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