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정관 개정 및 전통놀이마당 준비 점검
지난 11일 수요일 오후 6시 세부시티에 위치한 한국관에서 세부한인회(회장 조봉환)의 2017년 첫 이사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상현, 이혁재, 현정순 부회장을 비롯 이원철 이사장, 양성애, 최인당연직 이사와 김영탁, 서병현, 이상호, 한상학 이사와 장현경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2017년 첫 안건으로는 먼저 현정순 부원장 감사, 회계 정리 장현경 사무국장의 2016년도 11월/12월 한인회 결산안 보고가 진행되었다.
이어 오는 21일 개최 예정인 제3회 세부 교민 전통놀이 한마당 관련 준비 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전통놀이 한마당의 총괄 진행을 맡은 김영탁 이사는 "먼 이국에서 설날을 맞이해 남녀노소의 교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존통놀이 한마당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물심양면의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A.S 포츄나에 위치한 베네딕토 대학 옥상 실내 농구장에서 개최될 '세부교민 전통놀이 한마당'은 세부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하여 어른들께 세배를 드리고, 윷놀이, 제기차기, 투고(투호), 줄다리기, 팔씨름, 장기 등의 민속놀이를 함께 즐기고, 떡국과 김밥을 나누어 먹으며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는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 안건으로 세부 한인회 정관개정에 대한 안건이 진행되었따. 이날 개정된 세부한인회 정관은 제8장 제20조, 제10장 제25조, 제12장 제29조, 제13장 제31조의 내용의 개정안이 상정되었고, 출석인원 2/3 이상의 찬성 의결에 따라 개정되었다.
마닐라 출장으로 이날 이사회에 참석치 못했던 조봉환 회장은 "첫 이사회에 참석하지 못해 송구합니다. 올해는 세부한인회 쇄신의 의미에서 조직 정비 및 신규 교민지원사업 등 보다 적극적 한인회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