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만다웨시 사복차림 교통경찰 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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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교통경찰이 있을 때만 도로법을 지키는 도로 위의 얌체 운전자와 위법 보행자를 단속하기 위해 근무시간에 사복을 입고 교통상황을 단속하는 경찰관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만다웨시 시장인 가브리엘 루이스 퀴숨빙(Gabriel Luis Quisumbing)은 이러한 사복경찰들은 대중교통을 직접 이용하거나 불법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도로에 서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만다웨시 교통단속국(Traffic Enforcement Agency of Mandaue)의 사복경찰관의 법규위반 차량 도로 단속계획은 지난 수요일(3일) 시작되었다.

퀴숨빙 시장은 많은 시민에게서 보행자와 운전자들이 교통 경찰이 있을 때만 도로 신호를 지킨다는 불만 사항을 들어오면서 사복 교통경찰 단속 제도 시행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우리 시는 사복경찰을 투입할 것이라고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들은 대중교통에 타고 있거나 도로에 서 있을 것이며 신분증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누군가가 법을 위반했거나 공공 차량 혹은 개인차량으로 위반 행위를 했을 경우, 사복경찰이 신분증을 보여주고 교통위반 딱지를 끊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퀴숨빙 시장이 말했다.

시행 첫날 위반으로 범칙금 딱지를 받은 수는 그리 많지 않았다고. 이유인 즉 오직 2명의 사복 교통경찰이 배치되었기 때문이다.

퀴숨빙 시장은 이 프로그램을 다음 달까지 운용할 방침이며 25명의 사복 교통경찰이 언제, 어느 곳에나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복경찰이 특정 지역에만 배치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그들에게 말한 것은 같은 장소에 이틀 연속으로 근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 출처 : SUNSTAR / 번역 현석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