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벳 커피, 베스트 오브 세부 2016 선정 프리미엄 브랜

시벳커피.jpg 유명하다는 필리핀 레스토랑이나 카페등에서 파란색의 인장 안에 찍힌 'Best of Cebu' 마크를 본 적이 있다. 조금만 유심히 본다면, 단지 음식점 뿐만 아니라, 스포츠 센터나 요가 센터, 호텔, 항공사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브랜드들이 이 파란 인장의 마크를 지난 것을 홍보용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한국의 매일경제신문에서 매년 선정하는 '히트상품' 타이틀 처럼, 이 마크는 세부의 최대 일간지 SunStar가 매년 선정하는 히트 브랜드 타이틀이다.

지난 19일 라훅 워터프런트호텔에서 2016년 베스트오브세부에 선정된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인 전시회와 이들을 선정한 셀럽, 블로거, 개인 등 고객들이 초대된 대규모의 프리미엄 브랜드 파티가 개최되었다.

2016 BEST OF CEBU 하우스 블렌딩, 더치커피 부문 시벳커피

항공사와 호텔 외식업체 등 지난해 베스트 브랜드로 뽑힌 각양각색의 업체들 중에 한국인이 경영하는 필리핀 프리미엄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시벳커피'가 눈길을 끌었다.

시벳커피는 하우스 블렌딩 부문과 더치커피 부문에서 '베스트'로 선정되었다. 시벳커피는 필리핀 현지의 고산지대를 찾아 커피 농민들에게 더 좋은 품질의 생두를 판매 할 수 있도록 교육과 계몽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렇게 수확한 원두를 숙련된 노하우로 블렌딩해 필리핀 커피의 프리미엄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업체 '시벳커피'의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노력과 성과에 대해 현지 브랜드 마케터들과 고객들의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커피부문의 '베스트 오브 세부' 선정이 더욱 뜻깊다.

시벳커피 이외에도 한국식 빙수를 선보이는 디저트 카페 '설빙'도 선정되었다. 다음해에도 더욱 많은 한국업체들이 선전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