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외각 소외계층 의료봉사 진행

세부 외각 소외계층 의료봉사 진행.jpg

부산온종합병원 그린닥터스, 시부한인교회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부산 온 종합병원 소속의 그린닥터스팀과 시부한인교회 봉사팀들이 함께 어우러져 세부 외곽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린닥터스는 국제적 재난지역과 국가재해나 대형인명사고 등 응급의료구축체계가 시급히 필요한 곳이나 의료시설이 부족한 곳에 정치나 인종 국가를 뛰어넘어 범 인류의 건강, 행복을 위하여 의료인을 긴급파견하여 구제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단체로 제네바에 본부가 있고, 국제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온종합병원의 정근 이사장(안과전문의)를 포함 5명 안과, 소아과, 피부과, 여성과 물리치료 전공의와 전문 간호사 및 보조 스텝 총 27명으로 구성된 그린닥터스 의료봉사팀은 정해진 시간 안에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환자들에게 진료와 처방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위해 봉사기간 내내 구슬땀을 흘렸다고. 이러한 노력으로 팍나안 지역, 산로케 지역, 과달루페 지역의 소외계층 690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안과전문의로서 세부의료봉사에 직접 참여한 부산온종합병원 정근 원장은 "필리핀 봉사는 이번이 처음인데... 반가워하는 지역민들을 보며 이제야 찾아온 것이 송구스럽게 느껴졌다"며 "시부한인교회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어려운 현지민들에게 많은 의료혜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