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회장 세부한인회 제20대회장에 연임 당선
지난 11일 오후 6시 세부 A.S 포추나 조선갈비에서 세부한인회 10월 정기이사회와 회기년도 2018~2019년 제10대 한인회장 선거가 실시되었다.
이날 선거에는 조봉환 회장, 김상현, 김용선, 이혁재, 현정순 부회장, 박종은, 서병현, 양성애, 이상호, 조삼호, 한상학 이사 등 총 11명의 이사진이 참석했다.
세부 한인회는 지난 9월 15일 제10대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박종은 선거관리위원장, 김상현, 박종태, 김낙은 선거관리 위원들로 구성되었다. 이어 9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교민신문 공고를 통해 차기 회장 선거 및 입후보자 등록에 대한 안내문을 공지했다.
이번 제10대 회장 선거는 현임 조봉환 회장의 단독 후보 등록에 따른 단독후보로 나섰고, 참석한 이사진의 무기명 비밀투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세부한인회 이사진 16명 투표참석, 찬성 16표로 현 조봉환 회장이 회기년도 2018~2019 제10대 한인회장에 당선되었다.
조봉환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지난 4년간 한인회장으로 역임하며 많은 격려를 받았고 또 그만큼 많은 꾸지람도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다시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되고, 참석하신 이사님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연임이 결정되고 나니 감사하면서도 앞으로 한인회의 역할과 발전을 위해 저에게 남겨진 2년의 시간이 진중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한인회장으로서 가장 고민하고 이사진과 함께 논의하며 발전시킬 과제는 자생력 있는 한인회, 보다 발전하는 한인회, 누구나 가입하고 싶어 하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고, 이사진들은 큰 박수로 호응했다.
이외 정기이사회 안건으로는 한인회 9월 회계 정산 내역보고 및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SM 시티 몰에서 펼쳐진 제7회 한국의 날 수지 결산 및 경과보고가 있었다. 또한 12월 예정된 세부한인회 정기총회에 관련된 장소 및 일정 조율에 대한 의견도 교환되었는데, 접근성과 교민편의를 고려해 세부시티 라훅 소재의 워터프론트 호텔로 선정했다. 일정은 12월 14일 목요일로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 안건으로는 대한민국에서 실시하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 해외 지정시범 장소로 '세부'지역 선정됨에 따라, 주세부분관의 주도 하에 세미나와 안전훈련 형태의 교민참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세부한인회의 적극 협력과 이사진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오는 10월 25일부터 한인회 집행부를 개편하여 사무국 관리와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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