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삼엄해질 2018년 시눌룩 보안경비

더욱 삼엄해질 2018년 시눌룩 보안경비.jpg 세부시 오스메냐 시장은 지난 1월 시눌룩(Sinulog) 그랜드 퍼레이드 기간 중 술을 파는 사업체를 폐쇄하겠다고 경고했던 시정부의 정책이 내년 시눌룩 기간에도 진지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메냐 시장은 지난 5월에 시작된 마라위 시티(Marawi City)의 사태이후 시눌룩 행사 기간 주변 경계와 경비가 더욱 엄격해져야 한다고 판단하고 더욱 강력한 보안대책이 시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분자들이 마라위 시티에서 심하게 타격을 입었고 항상 보복하려고 기회를 엿보고 있기 때문에 저는 정말 두렵습니다. 세부시티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예방하고 있지만, 사태가 발생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고 말했다.

시장은 또한 시눌룩 퍼레이드 루트에서 300미터 이내에서 술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행사장 300미터 이내에서 술을 마사지 마십시오. 술집은 술을 팔지 않아야 합니다. 내부에 술이 있으면 영업을 정지시킬 것입니다. 우리는 술을 마시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장소역할을 할 수 있는 수십 개의 카오슝 버스(Kaoshiung Buses)를 배치할 것입니다."이라고 기자 회견에서 지난날 말했다.

시장은 지난 1월 퍼레이드 루트에서 술을 두 곳의 식당을 적발했지만 경고에만 그쳤다며, 내년에는 같은 일을 하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내년), 더 이상의 경고는 없을 것입니다. 시민들은 내가 충분히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세부시의 보안과 안보를 위해 몇몇 업주에게 불이익이 가더라도 전체를 위해 나는 단지 내가 해야 할 일을 할 것입니다. 나는 내가 하는 말을 지킵니다"고 말했다.

술을 판매하거나 파티를 개최하려는 사람들은 남쪽 고속화도로(SRP) 부근에서 가능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한 행정명령 초안에서 시눌룩 퍼레이드의 노선 300미터 반경 내에는 쇼, 콘서트, 공연, 연주회, 이벤트, 거리파티 및 시끄러운 스피커 설치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데이브 투물락(Dave Tumulat)의원은 2018년 시눌룩 행사를 위한 시장의 계획에 동의 했다고 전했다. 오스메니아는 SRP 부근에서 산발적인 시눌룩 행사들이 펼쳐져 관광객과 시민들의 관심이 분산되어 메인행사장으로 군중이 집중되는 현상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출처 SUNSTAR / 번역 이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