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세월호 희생자 세부 분향소 마련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세부 분향소가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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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한인회는 세부 교민들 사이에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위기가 무르 익으며, 세부에도 분향소가 마련되는 것이 마땅하다는 판단 아래, 한인회 사무실 앞에 사무실을 따로이 구해, 분향소를 마련하였다.
분향소를 마련한 세부 한인회에 조문 발길은 아직 한산한 편이다. 세부 한인회에 분향소가 마련되었다는 것을 빠르게 알릴 길이 없기 때문이다.
세부 한인회 사무장은 카카오톡 등의 SNS를 이용하여 분향소가 마련되었다는 것을 본격적으로 알리고 있다.
콩세알 도서관의 카톡방을 이용해 공지를 한 뒤, 콩세알 도서관을 이용하던 P씨는 자녀와 함께 쉬는 날 조문을 가겠다고 하였다.
세월호 희생자들 중에 어린 생명이 많았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국화꽃 한송이를 들고, 대한민국의 소중한 생명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것을 애도하며, 분향소를 찾아볼 일이다.
분향소는 라훅 소개 세부 한인회 건물에 마련되었으며 아침 9시부터 5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분향소는 최소한 5월 13일까지는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