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지역 교민 간담회 가져
지난 25일 목요일 세부시 그랜드컨벤션센터 중식당 TSAY에서 신임 한동만 주필리핀 대사와 함께한 세부교민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지난 13일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로 부임한 한동만 대사는 지난 17일 두테르테 대통령으로 부터 신임장을 제정하고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로서 공식적인 업무를 개시하였다.
오찬과 함께 진행된 이날 교민간담회에는 주세부분관 오승용 총영사, 세부한인회 조봉환 회장, 세부한인여성회 양성애 회장, 세부어학원협회 백인수 회장, 한국전력 SPC 조창용 법인장, 세종학당 박은실 학당장, 대한항공 박종욱 지점장, 웰스 우리은행 이두희 부장, 박성호 영사, 오영훈 영사, 김재형 한인회 상임이사, CKN, UKN 교민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도만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와 필리핀은 1949년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올해로 69년을 맞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필리핀에 방문한 계기로 올해 두테르테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등 양국의 관계가 더욱 밀접해지고 더욱 격상될 수 있기위한 노력이 다방면 진행되고 있습니다."라고 양국의 관계에 더욱 긍정적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과 고민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세부 한인회 조봉환 회장도 "주필리핀대사께서 부임 열흘 만에 세부를 찾아와 교민들과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 주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하며 "정부의 노력만큼 교민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민간외교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동만 대사는 교민간담회를 비롯, 한국 전력 SPC 발전소 시찰, 세부지지사 예장 등 2박3일의 세부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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