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9일부터, 토마스 오스메냐(Tomas Osmena) 세부시 시장은 세부 남부 해안도로(Cebu South Coastal Road), 특히 SRP의 맘발링 진입로(Mambaling Access Road)에서 좌회전 금지 정책을 시작했다.
맘발링 진입로에서 오는 모든 차량은 세부시로 가려면 세부시와 탈리사이시 경계에 있는 다리 밑 유턴 도로를 이용해야한다.
반대로, 남쪽으로 가는 차량은 구름다리 주변에 있는 유턴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전에 쓰였던 유턴 도로 사용을 막기 위해 금속레일이 세부 남부 해안도로 중앙에 세월질 예정이다.
세부시 교통국(Cebu City Transportation Office)의 프란시스코 오아노(Francisco Ouano)국장은 새로운 교통법규가 지켜지고 있는지 세부 남부 해안도로의 차량 흐름을 검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좌회전하는 차량이 속력을 늦추거나 멈추는 동안 차량정체를 일으킨다고 지적하며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좌회전 금지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몇 운전자들은 이것이 비효율적이고 운전 시간을 늘린다는 점에서 새 정책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오스메냐 시장은 이 지역에서 있었던 몇 사고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꼬집었다. "너무 많은 사고가 일어나고 있으며, 안전을 위해 우리는 유턴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게다가, 이것이 유턴 도로의 설치 목적이며 좌회전을 하는 차량이 없어질 것이기 때문에 교통이 더욱 원활해질 것이다" 라고 그는 말했다.
오아노 국장은 운전자가 목적지에 일찍 도착하는 것보다 그들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몇 운전자가 맘발링 진입로에서 세부 남부 해안도로를 건널 때, 반대쪽에서 오는 다른 차량을 신경 쓰지 않다가 일어나는 사고가 잦다"라고 말했다.
이것이 발전돼, 오스메냐 시장이 모든 차량이 고롤도 대로(Gorordo Ave.)의 수들론(Sudlon)으로 향하는 코너에서 좌회전할 수 있도록 세부시 교통국에 직접 지시했다.
이전 정부에선, 차량 정체 때문에 그 코너에서 좌회전은 금지됐었다.
한편, 도로 확장에 관련된 한 단체는 알맞은 도로 에티켓을 대중에게 홍보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다. "Tuman Cebu, Pwede Kaayo" 프로그램은 운전자와 통근자 모두 책임감 있는 도로 사용자가 될 수 있게 교육을 하는 것이 목표다.
메가 세부 개발협력위원회(Mega Cebu Development and Coordinating Board)를 제외하고, 육지교통국(Land Transportation Office), 세부 도로 영웅들(Cebu Road Heroes), 그외 비정부 기관이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세부 도로 영웅들의 피터 고(Peter Go)회장은 모든 사람이 그들의 규칙을 따르도록 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라고 밝혔다. 고 회장은 표지판 외에도 더욱 많은 시민을 교육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공무원과 다양한 이해당사자는 지난 2월 9일에 있었던 캠페인 출시 행사에 참여했다.
제랄드 안토니 굴라스(Gerald Anthony Gulla) 의원은 메가 세부 개발협력위원회가 준비한 계층 다양화 캠페인이 대중에게 도로안전의 책임은 지방 공무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더는 교통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확실히 하기 위해 모든 분야가 협동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 출처 SUNSTAR / 번역 현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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