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4일 수요일, 파즈 라다자(Paz Radaza) 라푸라푸시 시장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보닛, 선팅 헬멧 및 얼굴을 가리는 것을 금지하는 조례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라푸라푸시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뒤따라 만들어졌다. 라푸라푸시 경찰서 정보부는 최소 12명의 사람이 오토바이를 이용한 살인범에게 숨졌다고 추정했다.
"신원 확인 목적 및 만연한 오토바이를 이용한 범죄자의 존재 때문에, 우리는 보닛 착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시행할 것이다"라고 라다자 시장은 말했다.
시 조례 206-2009는 지난 2009년 5월25일, 알투로 라다자(Arturo Radaza) 전 시장의 재임 기간에 허가받았다. 이 법안은 오토바이 운전자 및 동승자의 신원 확인을 방해하는 선팅 헬멧, 보닛, 얼굴 마스크의 사용 및 착용을 금지한다. 이 법안에 따르면, 질병이 있는 시민은 제외되지만 교통경찰 및 경찰에게 진료 기록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벌금은 500페소에서 1,000페소 사이로 측정될 것이다.
라푸라푸시 경찰서 교통부의 지미 포르테스(Jimmy Fortes)부장은 이 법안이 지난 3월13일부터 발효되었지만, 15일간은 운전자에게 정보를 주고 계몽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는 3월28일 이후 이 법안은 강경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푸라푸시에 앞에 만다웨이시는 동 법안을 지난 3일 발표 이후 13일부터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다.
■ 출처 SUNSTAR / 번역 현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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