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배 골프대회 준비외
지난 10일 화요일 오후 5시, 라훅 세부한인회 사무실에서 4월 세부한인회(회장 조봉환) 정기 이사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이사회에는 조봉환 회장, 이혁재, 조완, 현정순 부회장, 박종은 이사장, 김영탁, 김재형, 양성애 이사 등 이사진과 오영훈 경찰영사가 참석했다.
먼저 매월 정례적으로 실시되는 2, 3월 결산 회계보고가 현정순 부회장에 의해 진행되었다. 이어 세부교민체육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김영탁 이사의 보고로 제4회 세부교민체육대회 행사 결과보고가 이어졌다.
제4회 세부교민체육대회에는 총 267명의 교민이 참석했다. 3년 전 3회 대회 참석인원이 500명을 육박했던 것에 비하면 이번에는 수적 참여가 적어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았지만, 현지학교들의 시험기간, 종업식 등 여러 행사들이 겹치는 등 외부요인이 반영되었던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참여인원수는 줄었지만, 참가자 모두 준비된 게임에 적극적인 참여하여 대회 내용은 알차고, 참가교민의 만족도도 높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대회부터 경품의 지급방식을 바꿔 많은 경기에 참여할수록 더욱 많은 상품을 획득한 기회를 제공했던 것이 주효했다. 다만 제공 도시락 중 일부가 다른 도시락에 비해 내용 품질이 떨어졌던 점과 제공된 경품 중일부 라면류의 유통기간이 너무 짧았던 점 등이 교민들에 의해 지적되기도 했다는 품평이 오갔다.
다음 안건으로는 6월 개최예정인 제 8회 세부한인회장배 골프대회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준비위원장으로 한인회 이상호 이사를 위촉하고 정확한 일정과 개최방법을 조율하기로 하였다. 장소는 작년과 동일하게 세부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른 건의사항으로는 교민 대상 차량에 블랙박스 달기 운동을 전개하자는 공통의견이 계진되었다. 최근 총기기타 중범죄 등이 잦게 발생하나 증거수집이 용이하지 않아 차량 운전자의 안전 및 교민이 사고를 당했을 시 참고 및 증거자료를 취합하기 위해 한인회와 영사관이 협력하여 블랙박스 달기 운동을 전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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