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 대사관, 필리핀 안전 길라잡이 안전여행 10계명 담은 「필리핀에서 꼭 알아야 할 생활안전상식 」발간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에서 지난 11일 <필리핀에서 꼭 알아야 할 생활안전상식> 부제-‘필리핀 안전 길라잡이 안전여행 10계명’의
필리핀 생활정보 책자를 발행했다.
발행인인 한동만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약 10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필리핀은 매년 160만 명이 넘는 한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동남아 지역의 가장 유명한 휴양지가 되었습니다. 지난 2016년 두테르테 대통령의 취임 이후 마약과의 전쟁 등을 통한 필리핀 정부의 범죄억제 노력과 더불어, 대사관과 한인사회가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해 긴밀하게 협조해온 결과 최근 한인 상대 피살 사건은 크게 줄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직도 불미스러운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필리핀을 방문하는 여행객들과 거주하는 교민들이 현지에서 관광을 하고 생활하면서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데에 있어 꼭 알아야 할 현지의 법과 문화 등 필수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책자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자가 우리 국민들이 필리핀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과 생활을 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이 책의 발간 취지를 전했다.
총 26쪽으로 구성된 이 책자에는 히야(HIYA : 체면, 부끄러움) 문화 존중, 주말, 공휴일의 잦은 음주 문화 유의, 공공장소에서 귀중품 등 소지 자제, 축제 등 다수운집장소 방문 자제, 야간 택시 이용 자제 등등 필리핀이 익숙치 않은 여행객으로서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필리핀 안전여행 10계명>을 담고 있다.
이어 본문은 형사관련, 교통사고 관련, 공항 입출국 관련,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참고사항으로 크게 4가지 목차로 구성되었다. 형사 관련에서는 필리핀 카지노에서 도박하는 것이 불법인가요?, 필리핀에서 성매매 혐의를 받았어요, 필리핀 친구가 권한 술을 먹고 깨어나니 돈이 없어졌어요 등 9가지 형사 사건에 연루되었을 때의 상황과 대응책을 담고 있다.
교통사고 관련 부분에서는 운전 중 접촉사고가 났어요,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가 났어요, 택시 기사와 택시 요금 때문에 분쟁이 생겼어요 등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례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공항 입출국 관련 파트에서는 면세점 물품에 대한 관세 부과, 현금 소지 및 한국 농수산물 반입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필리핀을 처음 겪는 여행객은 물론, 현지에서 생활하는 교민들에게도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필리핀에서 꼭 알아야 할 생활안전상식> 책자는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보니파시오 소재)과 주세부분관(세부비즈니스파크 소재)에서 무료 배포하고 있으며, 두 공관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다운 받을 수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