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필 국립중고교에 세종한국어교재전달

한국문화원, 필 국립중고교에 세종한국어교재전달.jpg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은 2018년 6월25일 (월) 세종학당재단을 통해 지원받은 한국어교재(‘세종한국어’)와 세종한국어 익힘책 및 교육콘텐츠(‘콘텐츠 꾸러미’)를 『제 2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채택』 2017년  MOU 체결 이후 후속사업으로 실시하였던 ‘필리핀 국립중고등학교 한국어교사 양성과정(한국어 교육)’ 을 수료한 16명의 현지 한국어 교사가 소속된 중고등학교에 전달하였다.

필리핀 선생님들은 협약에 따라  2018년 6월부터한국어수업을시작하는 데 이를 대표하여 10개교 중 라스피나스 고등학교( 필리핀 마닐라 소재)에서 교재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행사는주필리핀한국문화원의 이진철 원장님, 필리핀교육부(DepEd)의 SPFL(Special Program for Foreign Language)-한국어 담당관인Ms. Anna Patricia Santos. 필리핀 10개 학교를 대표하여  라스피나스 고등학교의 Phondora S. Capistrano 교장 선생님,  앞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게 될 필리핀의 한국어선생님인 아이리쉬선생님과 카트리나 선생님등 학교관계자, 그리고 한국어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라스피나스 국립고등학교의 아이리쉬 선생님이 라스피나스국립중고등학교의  한국어 교육에 관한 교육과정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져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아이리쉬 선생님은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에서 실시한‘필리핀 국립중고등학교 한국어교사 양성과정(한국어 교육)’을 마치고 올해부터 필리핀 고등학교에서 한국어수업을 시작하시는 분이다.

필리핀교육부가 2017년 제2외국어 채택 사업으로 필리핀 고등학교에 한국어를 채택함에 따라 필리핀 현지 고등학교 교사들의 한국어교육이 작년부터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에서 시작되었으며 세종학당재단은 한국어 교원을 필리핀에 파견하여 필리핀 교사의 한국어 교육을 전담하고 있다. 이와 연계된 사업으로 팔리핀의 10개 고등학교에 한국어교재와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

재단관계자는“이번교재전달식은단순히한국어교재와 교육 콘텐츠의전달에그치는것이 아니라 필리핀 고등학교에 표준화된 한국어보급과 올바른 한국어 교육의 방향을 제사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필리핀 고등학교 한국어 성생님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2018년 6월부터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은 제 1기 필리핀 고등학교 교사(10개교 16명)의 한국문화수업(한국요리, 민화, 한국전통춤등)을 진행하며 제 2기 필리핀 고등학교 교사( 8개교 15명)들의‘필리핀 국립중고등학교 한국어교사 양성과정(한국어 교육)’도 새로이 시작하였으며 매년 필리핀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사 양성 교육을 지속해 갈 예정이다.

덧붙여, 제 1기필리핀 한국어선생님은 교수법, 지도법 등을 포함한 한달간의 ‘한국방문한국어심화교육’을 위해 한국의 서강대를 방문하여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