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커피, 제주에어 왕복 항공권의 주인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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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최근 JPark Island Resort Cebu로 이름을 바꾼 임페리얼 리조트 앞 보스커피가 10일자에 당첨자를 발표했다.
이날 경품 증정식에 참석한 다라 소리아 씨는 "당첨한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정말 한국 가는 비행기에 당첨된 게 맞느냐?" 되물었다. 그녀는 "인근 텔레마케팅 회사에서 일을 해서, 이곳 임페리얼 리조트 앞 보스커피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하지만 내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고 말하며 "남자친구와 함께 6개월 이내에 한국으로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당첨자 손승연 씨는 "그날 지인들과 저녁을 먹고 입가심을 위해 보스커피를 찾았던 것으로 기억난다. 보스커피 직원들이 한번해 보라고 하고, 함께 자리했던 지인들도 손해 볼 것 없다며 써 넣으라고 해서 써놓고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있었다."라며 "당첨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잘못 걸려온 전화거나 장난전화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6월에 한국에 들어갈 계획이었는데, 마침 잘 됐다.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게 됐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임페리얼 보스커피가 쏘는 항공권 추첨은 단 한장, 7월 10일자 발표만을 남겨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