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에 설치된 카메라, 범법자 붙잡는다

교차로에 설치된 카메라, 범법자 붙잡는다.jpg 만약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세부시 교차로의 신호등에 설치될 CCTV가 교통위반 사례나 범법자를 잡는 데 적절히 활용될 것이다.

제리 괄도(Jerry Guardo) 시의원은 이와 같은 기술이 대만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메트로폴리탄 마닐라 개발국(Metropolitan Manila Development Authority)에서 2년 동안 시범 운영되고 있다.

괄도 시의원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 마닐라 개발국은 매달 평균 4천 건의 교통 법률 위반이 있었다. 새로운 교통 시스템이 설치된 이후로는 3천 건으로 위반 빈도가 감소했다.

“우리는 기존 교통 체제를 위한 지능화 시스템을 찾고 있다. 대만식 기술이 우리의 교통 체계를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지 평가하고 확인해 보고 싶다,”라고 그는 말했다.

괄도 시의원과 토마스 오스메냐(Tomas Osemena) 시장은 지난주에 대만으로 가 라이트-온 기술 기업(Lite-On Technology Corp.)의 자회사인 레오텍 전자회사(Leotek Electronics Crop.)가 운영하는 지능화 시스템을 검토하고 왔다.

이 회사는 신호등, 전반적인 조명 및 상업용 간판 등에 사용하는 발광 다이오드(LED)를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괄도 시의원은 레오텍이 콜론 도로(Colon St.)에 기술을 무료로 선보이는 것에 대해서 시 정부에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메트로 콜론 인근 교차로가 도시에서 가장 바쁜 도로이기 때문에 시범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은 4주 동안 진행될 것이며 이번 달 내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은 정부-민간 합작에 관심이 있다. 효율적으로 보인다면, 우리는 공개 입찰을 시작할 것이다. 레오텍이 자발적 제안서도 제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위임 사항, 기타 필요 서류와 얼마나 많은 교차로에 필요한지 준비해야 될 것이다,”라고 괄도 의원은 전했다.


출처 SUNSTAR / 번역 현석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