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orean Community Security conferences 개최
세부한인회(회장 조봉환)가 세부지역 현지 언론사 기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세부 내 한국인의 안전사고 관련 통계’ 발표 및 한-필 수교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준비 중인 세부한인회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4일 오전 11시 세부시티 라훅 워터프론트호텔 Jimei Room에서 ‘2019 코리안 커뮤니티 시큐리티 컨퍼런스(Korean Community Security conferences)’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1일 개최되었던 ‘2019년 교민안전간담회’에서 발표되었던, 세부 및 비사야 지역에서 일어나는 한국인 관련 안전사고 현황 및 통계를 현지언론에 브리핑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봉환 한인회장, 세부한인여성회 양성애 회장, 한인회 현정순 부회장, 김우성 부이사장, 서병현 이사 등 한인회 임원들과 오영훈 경찰영사가 참석했다. 또한 노동부(DOLE) Regional Office 7 Dir. Salome Siaton국장, 막탄 국제공항 이미그레이션 슈퍼바이져 Atty. Brandon Enad, TPU(Tourist Police Unit) Janelito Marque 캡틴 등 세부 각 정부 관계자들도 동석했다. 또한 선스타, 프리맨, 메트로 세부 뉴스 등 현지 언론사 간부 및 기자 15명이 참석했다.
먼저 한인회 문두현 사무과장의 발표로 올해부터 17년 최근 3년 사이의 한국인 사망사고에 관한 통계와 사고의 유형에 관한 보고가 진행되었다.
이어 조봉환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이날 컨퍼런스 개최 취지 및 의의를 설명했다. “세부를 가장 많이 찾는 외국인이 한국인인 만큼 한국인이 세부 혹은 비사야 지역에서 겪는 사고에 대해서 언론사 기자분들이 더욱 관심을 갖고 있으리라 본다. 하지만 오늘 이 자리의 의의는 단지 세부에서 일어난 한국인의 안전 및 사고에 대한 부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필 수교 70주년을 맞은 올해 세부에 거주하거나 찾아온 한국인과 필리핀 현지인들이 더욱 교감하고 함께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관심을 갖자는 뜻으로 만들었다. 올해도 한인회장배 자선 골프대회 및 케이팝 페스티벌과 한국의 날 행사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세부에 더 많이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세부 한인회가 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후 현지 기자들과 참석자들은 세부와 관련된 한국기업의 투자 및 한국인의 세부 내 사업 영위 현황, 한국 의료계의 세부 진출 가능성 등에 대한 질의와 이에 대한 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노동부(DOLE) Regional Office 7 Dir. Salome Siaton 국장은 한국인의 안전 사망사고를 보면서, 세부에서 관광 및 레저관련 업체에 종사하는 한국인들이 필리핀 현지법에 맞게 더욱 합법적인 운영테두리 안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한다면, 한국인이 피해를 입는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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