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버들이 체험한 세부 그 아름다운 바다의 속살을 펼치다

다이버들이 체험한 세부 그 아름다운 바다의 속살을 펼치다

‘2019 PADI 포토 페스티벌 세부’ 개최

세부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다이빙 단체 PADI 소속의 다이버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행사가 개최되었다.

지난 5월 25일 토요일 오후 5시 두짓타니 막탄 세부리조트에서 ‘2019 PADI 포토 페스티벌 세부’가 펼쳐졌다. 수중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콘테스트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PADI 소속의 아마추어, 프로 레벨 스쿠버 다이버, 프리다이버가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어울림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 행사는 PADI 아시아 퍼시픽에서 주관하고 필리핀 관광청, 세부 퍼시픽 항공, 스쿠버 다이버 매거진이 후원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PADI 소속으로 세부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다이버 180여명이 참여해, 명실공이 세부 최대의 다이버 페스티벌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체 행사를 총괄한 PADI 아시아 퍼시픽 한국 마켓 김부겸 매니저와 한국지역 김진관 담당자, 테리토리 디렉터(Territory Director) 팀 헌트(Tim Hunt)가 참석했다. 또한 주세부분관 엄원재 총영사, 태재석 영사, 세부한인여성회 양성애 회장 등 세부지역 한인 인사들과 아나운서 출신 PADI 인스트렉터이자 방송인 최송현 씨 등이 귀빈으로 초청되었다.

테리토리 디렉터 팀 헌트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 우리생활에서 사진은 떼어놓을 수 없는 삶의 일부가 되었다. 사진은 하나의 이벤트로 남겨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을 기록하는 새로운 수단이고 우리는 이미 그 수단에 익숙해져 있다. 다이빙 단체 PADI는 레크레이션 다이빙과 교육 다이빙 뿐 아니라 우먼다이빙, 장애인 체험 다이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그룹을 운영하며 다이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품된 사진들은 많은 다이버와 바다를 사랑하는 모든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받는 매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의 행사를 모두 함께 즐기자”는 취지의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세부 관광청 관계자는 “세부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 가까운 올랑고부터 힐루뚱안 날루수안 등을 경험한 여러분은 그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조금 멀리 보면 오슬롭이나 모알보알, 말라파스쿠아 등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들이 이곳 세부에 있다. 여기 모인 여러분들이 세부 섬을 품고 있는 바다 속의 아름다움까지 널리 홍보해주길 바란다. 다이빙이란 스포츠를 통해 아름다운 세부가 더욱 많이 알려지고 전세계인들에게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녁식사 이후,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감사패는 PADI 포토 페스티벌을 후원한 필리핀 관광청과 한국의 스쿠바 다이버 매거진 구자광 발행인에게 수여되었다.

행사 당일까지 출품된 사진 및 동영상들은 심사를 거쳐 29일 수상작을 발표한다는 안내 이후 장기자랑 및 행운권 추점이 진행되었다. 다이빙이란 공통점으로 모인 참석자들이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이후 시간들은 여느 행사에서 보다 활기차고 튼 웃음소리로 가득찼다.

“제 2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PADI 소속으로 세부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다이버 180여명이 참여해, 명실공이 세부 최대의 다이버 페스티벌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