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세부 세종학당은 ‘제6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을 맞이해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 세부 분관 엄원재 총영사를 비롯한 세부 한인회, KEPCO SPC, 우리웰스은행, 아시아나 · 진에어 · 제주항공 · 티웨이항공 세부지점, 산칼로스대학교, 세인트테레사대학교, 베네딕토대학교, 제이파크 리조트, 마리바고 블루워터 리조트 등 현지 주요 인사들과 세종학당 수강생 및 한국인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학당재단은 학습자들의 한국어 학습 의욕 고취와 한국문화로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한국어말하기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지역문화 - 전주가 있어 특별한 한국’과 ‘자국문화 VS 한국문화’를 주제로 총 14명의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참가했으며, 열띤 경연 끝에 ‘리간 크리스텔’씨가 ‘나의 꿈의 여행지 전주’라는 제목으로 중급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히넬 안젤리카 마리에’씨는 ‘필리핀 문화와 한국 문화’에 대한 내용으로 초급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리간 크리스텔’ 씨는 4번 도전 끝에 최우수상 수상과 더불어 한국 방문의 기회를 얻게 되어 많은 학습자들에게 ‘노력하면 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 세부 분관 엄원재 총영사는 “이번 행사는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필리핀인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서로의 언어를 배우고자 함은 상대국가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필수 요건이며, 이는 추후 양국의 우호 관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 전했다.
세부 세종학당은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운영을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원광보건대학교 김인종 총장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필리핀 사람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보급하고 있다. ‘2015년 세종학당 운영평가 최우수등급 학당 선정’, ‘2017~2019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국외 시행기관 선정’, ‘2017~2019년 세종문화아카데미 선정’, ‘2017년 운영기관 재지정’, ‘2018년 특성화 사업 관광 한국어 교재 개발’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둬왔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 2011년 국내 고등교육기관 중 최초로 필리핀 세부에 원광글로벌교육센터를 설립하였다.
온라인 화상영어, 해외 어학연수, 봉사활동, 해외 현장실습 및 인턴십, 해외 취업 연수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의 · 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한 동북아 글로벌 교육의 허브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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