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론 야시장, 일시적으로 영업중지

콜론 야시장, 일시적으로 영업중지

세부시 다운타운(Downtown Cebu City)의 상인들은 일시적으로 영업을 멈추라는 명령을 받았다.

Probe가 300여 명의 상인들에게 이 지시를 전달했다. 야시장은 콜론 도로(Colon St.) 주변의 레가스피 도로(Legaspi St.)의 일부를 사용하고 있다.

Probe의 라쿠엘 아르세(Raquel Arce) 부장은 에드가르도 라벨라(Edgardo Labella) 세부시 시장이 야시장 운영 가이드라인을 상인들과 만나 논의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상인들이 라벨라 시장과 만난 뒤에 협의와 조율을 통해 야시장이 재개장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벨라 시장과의 회의는 원래 7월 5일로 일정이 잡혀있었지만, 라벨라 시장이 지방 순회에서 늦게 돌아오는 바람에 취소됐다. 새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인터뷰에서, 라벨라 시장은 야시장 운영의 부정적인 측면을 개선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떤 점이 부정적인지 그에 대한 세부 사항은 말하지 않았다.

시장은 모든 상인이 동등한 특권을 누리기를 바라고 있다. “어느 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특권을 누려서는 안 된다. 모두가 공평한 이익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라벨라는 선스타 세부(SunStar Cebu)에 밝혔다.

또한 세부시 교통운영부(Cebu City Traffic Operations)가 야시장이 그 지역 교통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조사하도록 요청했다. 시장은 밤 동안 영업할 충분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보도에서 장사 금지에 대해 상인들이 동의할 것이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아르세 부장은 Probe의 정리 작업에 제외될 수 있도록 상인들에게 필요조건과 가이드라인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세 부장은 상인들이 상품 판매를 하기 전에 야시장이 바랑가이 관할권 내 지역을 차지하고 있기때문에, 상인들은 산토 니뇨(Sto. Nino) 바랑가이 사무실에서 허가서 등 필요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세부시 회계부(City Treasurer’s Office)에서 특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아르세 부장은 허가서 유효기간은 오직 1개월 밖에 안 된다고 전했다.

Probe 부장은 야시장을 메트로 가이사노(Metro Gaisano)가 있는 곳에서부터 파리안(Parian)의 역사적인 장소에까지 야시장을 늘릴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시장 시간은 기존 시간인 오후 6시부터 자정 12시까지다.

상인 회비에 관한 경우, 아르세 부장은 그들이 보통 1개월 단위로 받는다고 말했다. 기타 수입 수단이 없는 상인들로선, 운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시장을 어서 만나고 싶어 한다.

“우리가 상품을 다시 전시 판매할 수 있도록 절차를 최대한 빨리 끝냈으면 좋겠다,”라고 야시장 상인 중 한 명인 오멘 하드히할릴(Omen Hadjijalil)이 말했다.

출처 SUNSTAR / 번역 현석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