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 필리핀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세부 개장

올해 4분기 필리핀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세부 개장

세부오션파크 (The Cebu Ocean Park)

오는 4/4분기 중 필리핀 최대 규모의 수족관을 갖춘 해양공원으로 개장할 세부오션파크(The Cebu Ocean Park)가 지난달 27일 세부지자체 및 현지 언론 관계자들을 초빙해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에드가르도 라벨라 세부시장은 세부오션파크를 고용할 인력에 대해, 외지의 인력보다 세부시민들을 우선적으로 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마닐라오션파크의 판매 및 마케팅 부사장인 Armi Ruby Marie Cortes는 세부 오션파크의 직원 90%가 세부지역 출신들로 채용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코테스 부사장은 공원운영에 채용된 인력들은 공원 관리로부터 동물 조련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세부오션파크 개장 전후 1년 동안 약 200명의 직원이 고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벨라 시장은 세부 오션파크 건설에도 600여 명의 세부인들이 고용되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었던 점을 치하했다.

코테스 부사장은 “세부오션파크는 오락을 위한 시설 그 이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해양공원 운영자들이 이곳을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필리핀 해양생물의 생태를 알 수 있도록 특화된 수업을 실시하기 위해 교육부와 합의서를 작성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라벨라 시장은 이 공원의 개장은 택시, 호텔, 그리고 다른 시설들을 위한 사업과 같은 더 많은 경제적 활동을 이 도시에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부오션파크는 SM Seaside City Cebu Complex를 따라 위치해 있다. 세부오션파크는 필리핀에서 가장 큰 해양관을 자랑할 예정이다. 수심 7m 규모의 수족관과 세계 수천 종의 해양 생물들이 서식하는 360도 관람 터널도 갖추고 있다.

관람객들은 또한 정글 트렉 (Jungle Trek)과 각종 동물쇼, 파충류, 곤충관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피쉬 스파, 조류 피딩, 악어 사육장 등의 다양한 경험도 즐길 수 있는 멀티 먹이, 스팅레이 상호작용, 악어 사육장에서 동물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출처 SUN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