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부 청소년이 함께한 우정과 화합의 내일을 위한 하모니”
주필리핀대사관 세부분관이 한-필 수교 70주년 기념 행사로 기획한 ‘한-필 수교 70주년 기념 청소년 합창 공연 The Youth Choir's Night’이 지난 10월 3일 개천절 오후 6시 30분 마르코폴로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주세부분관 엄원재 총영사, 대한민국 외교부 공공외교총괄과 표정화 과장, 마이클 라마 세부부시장, 아홍 찬 라푸라푸 시장, 존 라벨리아 비서실장, 디볼드 시나스 PRO7 경찰청장, 지아리 주세부 중국총영사, 히로시 와타나비 일본총영사 등 세부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세부 한인단체 관계자 및 교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고도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의 오프닝은 시스터 오브 메리 스쿨 핸드벨 팀의 핸드벨 연주로 시작되었다. 영롱한 핸드벨 연주는 객석을 채원 400여 관객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엄원재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필 수교 70주년 기념 청소년 합창 공연을 오랜 시간 준비하고 합창단원들을 연습시켜 온 한국 측 원학연 지휘자와 세부 측 지휘자 데니스 그레고리 슈가롤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이날 공연의 클라이막스는 한국과 필리핀의 민요 아리랑과 삼빠귀타를 이용조 작곡가가 편곡한 편곡한 ‘삼빠귀타 온 더 아리랑’ 과 본 공영을 위해 특별히 편곡한 황성호 작 ‘투게더’를 함께 부른 피날레로 먹먹한 감동과 여운을 전했다.
한-필 수교 70주년 기념 청소년 합창단은 오는 10월 2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11월 치러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축하공연을 위해 한국에서 다시 모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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