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눌룩 축제기간 중 쓰레기 줄어… 131톤 발생

시눌룩 축제기간 중 쓰레기 줄어… 131톤 발생

1월 9일 일요일, 약 2백만의 사람들이 참여한 제40번 시눌룩 그랜드 퍼레이드는 약 131톤의 쓰레기를 남겼다.

공공 사업부(DPS)에 따르면 푸엔테 서클(Fuente Circle), 오스메니아 빌딩(Osmena Blvd), 그리고 젠 맥실롬 가(Gen. Maxilom Ave.) 거리 주변에 대부분의 쓰레기가 버려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쓰레기의 양은 약 210톤이다. 버려진 쓰레기의 양이 줄어든 이유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적은 수의 사람들이 이번 퍼레이드에 참여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지난해 2019년 약 3.5백만명의 사람들이 참여한데 비하여 올해 약 1.5백만명이 줄은 2백만명의 사람들이 참여했다.

공공사업부는 밤 8시부터 도로를 청소하기 시작하여 오전 4:30분에 작업을 모두 마쳤다.

600명의 공공사업부 직원이 투입되었으며, 하수구에 들어간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비됐다. 몇몇 쓰레기들은 직원이 직접 손으로 하수구에서 제거해야 했다. 또한 도로 청소부 및 쓰레기차 운전사는 도로의 교통체증에 또 한 번 청소에 어려움을 겪었다.

세부시 시장 에드가르도 라벨라(Mayor Edgardo Labella)는 공공사업부의 직원 및 자원봉사자에게는 쌀 10킬로를 지원했다.

지난 월요일, 라벨라 시장은 직원들의 노고에 힘입어 제시간 안에 도로를 깨끗이 청소 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오전 4시에 도로에 나가 지난 오후 10시 11시와 다르게 깨끗해진 도로를 보며 너무 행복했습니다.”라고 라벨라 시장은 말했다.

131톤의 쓰레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세부지역에서 총 669톤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공공사업부는 2018년 이후 쓰레기의 양이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SUNSTAR / 번역 이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