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협에 ‘한국-세부’ 하늘길도 좁아졌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은 물론 동남아 국가 여행 및 방문에 대한 취소가 잇따르면서 저비용항공사(LCC)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에 정부는 최대 3천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이후 국내 항공사의 한중 노선 운항횟수는 약 77% 감소한 상태다.
이달 1∼10일 여객 감소는 전년 동기 대비 중국 -64.2%, 동남아 -19.9%로, 동남아 주요노선까지 여객 수요 위축이 확산하는 추세다.
동남아 노선들도 예외는 아니다. 필리핀 세부로 운항하는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번 코로나19의 위기에 대대적인 비운항 일정을 안내했다.
진에어(032-236-2155)
진에어의 비운항 노선과 일정은 다음과 같다. 상기 일정은 항공사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다.
○ 인천 - 세부 간 LJ029 / LJ 028 편
- 2월 14일부터 2월 27일까지 비운항
○ 인천 - 세부 간 LJ025 / LJ026 편
- 3월 2일부터 3월 28일까지 비운항
○ 부산 - 세부간 LJ033 / LJ034 편
- 2월 17일에서 2월 21일 / 2월 22에서 2월 24일 2월 25일에서 3월 29일까지 비운항.
제주에어(032-494-7699)
제주에어 비운항 노선과 일정은 다음과 같다. 상기 일정은 항공사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다.
○ 인천 - 세부 간 7C2407 / 7C2408 편
- 2월 18일부터 3월 28일까지 비운항
○ 무안 - 세부 7C2414 / 7C2414 편
- 2월 17일(월)/ 2월 24일(월)/ 3월 2일(월) 비운항
○ 부산 - 세부 7C2451 / 7C 2452 편
- 3월 1일부터 3월 28일까지 비운항
○ 대구 - 세부 7C2427 / 7C2528 편
- 2월 17일부터 2월 29일까지 비운항 / 3월 1일부터 3월 28일까지 월, 화, 금요일 비운항을 결정했다.
티웨이항공(032-494-7686)
티웨이 항공 비운항 노선과 일정은 다음과 같다. 상기 일정은 항공사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다.
○ 대구 - 세부 TW137 / TW 138 편
- 2월 19일부터 3월 27일까지 수-목, 목-금, 일-월요일 노선을 비운항한다.
에어부산 (032-494-7640)
에어부산 비운항 노선과 일정은 다음과 같다. 상기 일정은 항공사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다.
○ 세부 - 인천 BX715 / BX716 편
- 2월 25일, 27일, 29일과 3월 1일부터 3월 28일까지 비운항
○ 부산 - 세부 BX711 / BX712 편
- 3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비운항한다.
필리핀에어 (02-855-8888)
○ 세부-인천 PR484 / PR485 편
- 2월 16일부터 3월 14일까지 비운항한다. 상기 일정은 항공사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다.
대한항공(032-340-5434)과 아시아나 항공(032-342-8066)은 현재(2월 14일)까지 기존 노선의 변동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오는 3월 28일까지 A330편(275석)을 운항하고 3월 29일부터는 A321편(172석)으로 항공기를 변경할 예정이다.
비운항 편의 항공권 환불 및 교환에 대해서 각 항공사들은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다. 각 항공사 홈페이지/모바일에서 해당 비운항 일정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 직접 환불하고, 해당 항공사가 아닌 다른 사이트 및 여행사를 통해 구매한 경우 해당 구매처로 환불 요청할 수 있다고 알렸다. 또한 비운항 일정의 항공권을 여정 변경할 경우 각 항공사별로 지정한 유효기간 내에서 최초 1회 수수료/추가금액 없이 여정 변경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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